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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가 용량 없다고 제발 죽여달라고 해서
블로그 시작한 김에 여행들도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 여행 포스팅은 그나마 만만한 강릉 1박2일부터!!
J 두 명과 함께해 계획부터 아주 확실했던 여행이다.
아직 내 메모장에 계획표도 남아 있음
P인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차선책도 있다,,,,

# 1일차 점심 @오스테리아 피어86
밥의 민족답게 강릉 도착하면 밥부터 조질 계획이었다.
도착 예정시간에 맞춰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후보지 1 썸머키친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아마 휴무인가 그랬던듯?
대신 내 전화를 받았던 오스테리아 피어86으로 당첨!!
원래 예약금을 따로 받는데 당일 예약이라 안냄쓰
그리고 문자로 메뉴판을 보내주셔서 넘 친절하다고 생각했다.

오스테리아피어86 메뉴판 (2021.11 기준)

부채살 먹고 싶었는데 시즌 메뉴라 안된다구 하셔서…
부라타 치즈 샐러드, 라구 딸리아딸레, 강릉 감자뇨끼로 부탁드렸다.
메뉴판에 수량한정 적힌 건 존맛탱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꼭 시켜야 함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가게 찾기 쉽고
옆에 주차할만한 공터도 있어서 차대기도 편하다.
펜션 2층에 있으니 엥? 여기 맞나? 싶은 살짝 어둑한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매장 분위기 넘 좋구요,,,,

1인 쉐프 운영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실 수도 있대서 열심히 구경하구 사진찍음
살짝 늦은 점심 시간대라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구석에서 와인이랑 식재료, 식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큐티해서 찍어본 양념통(?)


그리고 나온 음식!

메뉴를 3개만 시켰는데
왜 사진에서 접시는 4개나 되냐고 물으신다면
사람이 셋인데 메뉴를 샐러드 포함 3개 시켰다고 혼났기 때문임니다.
모두가 새모이만큼 먹지는 않는다고 반반려당함 ㅠㅠ
그래서 통오징어 오일 파스타를 추가하였습니다.

여기는 뇨끼 맛집이었다 감자 싸라해 존맛탱구리❤️🥔❤️
운전자가 계신 관계로 술은 못먹었는데 와인 곁들이면 더 맛있었을 듯
다음에 오면 라자냐랑 스테이크, 와인까지 야무지게 먹기로 약속했음
✅오스테리아피어86 또 가서 스텤&와인도 먹기


밥을 먹었으면 커피로 속을 다스려야 한국인이지 바루 커피 먹으러 이동했다.
가는 길에 바다가 너무 예쁘길래 차안에서 찰칵


가려는 카페 근처에 일단 차 대놓고 바다 구경 시작
위치는 영진해변과 영진항 사이였다.


사진 왼쪽 둥근 바위들 뒤쪽으로
텐트 쳐놓고 노시는 분들이 있었다.
바위가 바람을 막아줘서 놀기 딱 좋은 환경인가봐
우리나라 사람들 또 노는데 진심이라 이런 숨은 명소 잘 찾음 ㅎㅎ
나중에 우리도 따라 해보기로 함. 리스트에 추가.
✅ 바닷가에 텐트 치고 놀기


자연과 인공이 적당히 뒤섞인 이름 모를 바위섬
이름 찾으려고 검색했는데 새로운 사실 2개 알았다.
1) 영진해변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 장소이다
2) 영진해변은 모래 유실이 심각해 인공적으로 모래를 채워 넣는 중이다
인간이 미안해 지구야ㅠㅠ 반성할게ㅠㅠ

다리를 건너 바위섬 안쪽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
보기보다 파도가 거세고 다리까지 가는 길목이 거의 물길 수준이라…
우리는 멀리서 구경만 하기로 합의봤다.
셋 다 신발 젖기 싫어서 안감 ㅋㅋ


# 1일차 카페 @바우카페
동행인이 흑임자라떼 맛집이라며 인도하신 곳
흑임자라떼가 유명하면 그걸 먹어야쥐~ 메뉴 통일

통창이라 바다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는 다 차서
우리는 사이드에 바 형식으로 된 자리에 앉았다.
인테리어가 독특하진 않았고, 사람두 많아가지구 내부 사진은 안찍음


나오는 길에 옆에 CU 간판이 센스있고 귀여워서 찰칵


체크인 시간도 넘었고 쉬고 싶어서 숙소로 출발했다.
1일차 저녁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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