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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펜션 숨하우스의 그린동(독채, 단층)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의 숙소였고
주변이 조용해서 좋았다.

오른쪽에 발 깔개 놓여진 곳이 화장실

사진에서는 잘렸는데 부엌 쪽에 식탁도 있다
공간이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있을 건 다 있음
간단하게 취사도 충분히 가능가능

아침에 창문 열고 내다본 방충망 뷰
역시나 블로그할 생각은 못했기에
숙소 바깥 전체뷰가 없다;;

펜션 뒤 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계곡
여름에 여기서 물놀이하면 딱일듯
펜션에서 조금만 더 위로 가면
소백산 국립공원도 나와서
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도 최적의 숙소라고 생각

점심은 펜션에서 단양시내 나가는 길목에 있는 한식 음식점 @보리곳간
우리가 시킨 메뉴는 산채보리밥부터 제육볶음, 청국장까지 푸짐하게 나오는 곳간밥상(1인 1.2)
가족 단위로 많이 와서 식사하시더라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공간 많음!

이건 원산지 표지판에 우리집 이웃집 표시가 귀여워서 ㅋㅋ

식당 나오자 마자 오른편에 @도깨비양조장이라고 수제 막걸리 파는 곳 있다.
하나 살까 하다가 동행인 없이 나 혼자는 다 못먹어서 포기
앞에 강이 흐르는데 갈대도 많고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딱 좋아 보였다.
지금 보니 @고운골남한강갈대숲 이라는 곳으로
요즘 차박으로 핫한 동네였네...
맨날 핫플은 나만 모르고요ㅠ

예쁘니까 두 장
바람 좀 많이 불어서 살짝 추웠다리
왜 패러 글라이딩으로 유명한지 알겠는 부분

카페 가려고 산 올라가는 즁

오늘의 목적지 @카페 도깨비(Cafe Doggaebi) 도착!

도깨비 방망이 있는 걸 보니 컨셉 확실

커피 기다리면서 주변 구경을 시작했다.
카페 뒤쪽엔 이렇게 애기들 데리고 놀기 좋은 공간이 있다.
방방도 있음!! 표준어는 트램폴린이라고 하나...?
암튼 너무 귀여운 미니바이크가 있어서 한 컷
(미래에 생길) 조카 사주려고 찾아봤는데 가격도 귀엽네
줄라이카 미니바이크 가격 약 3.5-4.0
큐티뽀짝 조카님들을 위해 내 맘 속 장바구니에 담아놨다

카페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뷰
저 앞에 갈색지붕들은 모두 펜션이다
다음에 단양 여행올 때는 이렇게 산 위도 괜찮겠는걸?
다음 단양 여행에는 @엘림펜션 고려하기

음료를 받아서 펜션 앞까지 슬슬 걸어가봤다.
원래는 여기가 패러 글라이딩 체험장 같다.
왼쪽에 귀여운 의자랑 그네가 있어서 포토존도 됨

앉아서 보이는 뷰
풍경 짱 예쁨 재질 걍 미쳤음

예쁘니까 한 컷 더
아마 내려다보이는 마을이 덕천리라는 곳이고
그 너머에 있는 다리가 하덕천대교라고
아까 그 갈대숲에서 단양시내갈 때 지나야하는 다리 겸 터널인듯

다 쉬었으니 다음 목적지로 ㄱㄱ
단양팔경의 꽃, @도담삼봉 되시겠습니다.

더보기

여기서 잠깐! 단양팔경이란?
단양군을 중심으로 주위에 자리하고 있는 경관이 좋은 장소 8곳을 지칭하는 말이다.
1경 하선암, 2경 중선암, 3경 상선암, 4경 사인암,
5경 구담봉, 6경 옥순봉, 7경 도담삼봉, 8경 석문

이렇게 바위가 3개 놓여있고 중간에 정자가 있다.
우리 선조들 진짜 대단한게 풍류 즐기기 좋은 모든 곳에 정자를 만듦
중간 바위 이름이 장군봉인데, 거기 놓인 육각정자가 "삼도정"이라고 한다.

줌 땡겨서 찍은 장군봉과 삼도정의 모습

삼봉교차로에서 아래 쪽으로 걸어서 터널을 지나면
왼쪽으로 산길? 숲길? 같은 게 있다.
거기를 조금만 올라가면 또 다른 작은 정자가 나오고
거기서 도담삼봉을 다른 각도로 즐길 수 있다.
기억이 흐릿한데 최대 10분 남짓 걸리는 듯?
(아래 사진과 지도 참조)

그리고 저렇게 나룻배(?)나 유람선, 모터보트를 탈 수도 있는데
웨이팅 있길래 바로 포기하고 안탐
혹시라도 주말에 가서 타실 분들은
출발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이건 도담삼봉 왼쪽에 있는 석문 가는 길에 보이는 뷰

석문까지는 경사가 조금 있긴 한데 얼마 안걸린다
최대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이 많으니
조심조심 올라가기만 하면 됨

이렇게 보니까 남한강 너무 예쁘네
이러고 내려가서 좀 더 멍 때리다가
고속도로 막힐까봐 후다닥 집으로 귀가했다.

다음 단양 여행 때는 팔경 중 남은 육경 가보기로~~
(2N살만에 국내여행 즐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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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감이 안맞지만 초여름에 다녀왔던 단양 여행
우리의 여행 목적은 패러 글라이딩이었는데
가는 길에 날씨가 안좋다고 취소당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안전을 보장하지 못해
패러 글라이딩을 탈 수 없는 날씨라고 하셨다.
그럼... 우리 단양에서 뭐하지?😳
패러 글라이딩을 중심으로 계획했던
기존 일정이 다 어그러져서
포기하고 우당탕탕으로 막 다니게 되었다 ㅋㅋ

우선 서울에서 자차로 2시간 조금 더 걸렸다.
가는 길에 먹은 휴게소 주전부리❤️

도착했는데 날씨가 진짜 오락가락하기는 했다 ㅠㅠ
그래도 우리의 여행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우선 구경시장에 가기 위해 강변에 차를 댔다.
단양수변공원 근처가 다 주차장 겸 공터
거기에 주차하고 시장에 가면 딱 좋다.
이건 주차장에서 보이는 뷰
@양백폭포 라고 한다.
(보정 따윈 하지 않는 날 것 그대로.jpg)

 

 

@단양 구경시장 도착!
점심 때가 지나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닭강정이랑 만두 같은 주전부리를 샀다.
닭강정은 인기가 많아
30분 가량 기다려야 한대서
저 작은 시장을 계속 뽈뽈거렸다.

소품샵 같은 곳이 있어
구경하고 싶었는데 휴무🥺
아쉬운 맘에 바깥에서 한 컷
@단양노트 라는 곳이다
✅다음에 가보기

차에 돌아와서 시장에서 가져온 주전부리를 먹었다.
맛있었는데 왜(WHY) 사진이 없죠?
배를 좀 채웠으니 다시 구경하러 고고
다음 목적지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아래 쪽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에 가서 티켓을 구매한다
그리고 옆에 있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스카이워크까지 10-15분 남짓 걸렸던 것 같다.
버스 내려서 열심히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된다.
이런 뷰를 보면서 빙글빙글 올라간다.
스카이워크 꼭대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꽤 높이 올라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음 ㅠ
패러 글라이딩이 왜 취소된건지
바로 납득 완. ㅇㅋㅇㅋ.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바람때문에 말잇못이라 열심히 가렸다
쫄보+바람강함의 콜라보로
스카이워크 끝까지는 못가봤다.

관리 차원에서 계시는 직원 아저씨가
무서워하는 우리를 위해 사진을 남겨주셨다.
계속 저 끝까지 가요!! 더 가!! 하면서
열심히 찍어주셔서 감사했따

곧 비가 온다고 온 몸으로 말하는 하늘만 아니었으면 더 예뻤을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매표소에 보면 짚와인이랑 알파인코스터 같은 액티비티도 있다.
타시는 분들이 꽤 있었지만 날씨가 애매해서 우리는 패스

그냥 가기는 아쉬웠는데 마침 @단양강 잔도길이 바로 옆에 있었다.
이런 느낌으로 강변 나무데크를 슬슬 걸을 수 있다.
노래도 나오고 산책하기 나쁘지 않았다.
지붕이 있어 소나기도 피할 수 있었고
스카이워크쪽에서 출발해 단양 시내까지
갈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고 하더라
우리는 차를 가져온 관계로 중간쯤에서 다시 복귀함

원래는 느긋하게 저녁 밥을 먹고
밤에 수양개터널을 구경할 계획이었다.
근데 시간도 날씨도 애매해서
밥먹고 숙소로 가는 걸로 계획 변경!
(숙소가 단양 시내랑 꽤 멀었음)
단양 맛집을 검색했더니 주로 떡갈비집이 많이 나왔다.
그 중 괜찮아보이는 찾아간 곳, @떡갈비집 가연
마늘떡갈비특선(2.0)
으로 2개 시켰더니 진짜 푸짐하게 나오더라.
동행인도 나쁘지 않다고 만족해함

가연 맞은 편 위쪽으로 다원이라는 다른 음식점이 있는데
거기는 강변에 자리하고 있어 뷰도 예쁘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뷰를 볼 수 없는 날씨라... ㅠㅠ
내가 날씨요괴인건지 왜 맨날 날이 별로인거지
하늘 해명해...🧐

이렇게 보니 별로 한 게 없네...
역시 P들의 여행(MBTI 과몰입러)
숙소부터 2일차는 다음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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