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밝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아무 일정도 없는 주말을 맞이하여...
작년에 하지 못한 2025 연말정산을 하려고 한다.
주제는 독서와 언어 공부
우선 내가 꾸준히 구독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에서는
2025 밀리 어워즈라고, 나의 독서기록과 밀리 회원들 전체의 독서 리포트를 뽑아준다.
밀리가 올해 내게 준 키워드는 3개였다.
1) 밀리 최정상
2) 밀리 트렌드 잘알
3) 소설이 취향
이 중에서 올해 밀리에서 읽은 책 56권은 약간 많이 부풀려진 결과다
밀리는 책을 눌러서 뷰어가 뜨기만 해도 읽었다고 카운트하기 때문...
실제로 읽은 개수는 더 아래에서 카운트해 볼게요.



계속해서 밀리는 나의 독서기록 중 일부를 뽑아내서 보여주는데요.
내가 가장 몰입해서 읽은 책은 '키메라의 땅'이고
가장 두꺼운 책은 '그녀를 지키다'라고 한다.


알다시피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이 메인인 플랫폼이다.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내 블로그를 자세히 살펴본 사람이라면,
내가 밀리의 서재에서 읽은 책은 매년 별도의 책장으로 관리한다는 것도 알 테다.
올해의 책장에서 읽은 책은 총 18권이었다.
상반기 포스팅에서 11권을 읽었다고 했는데 고작 7권이 늘었네요.



종이책 기록까지 모든 기록은 왓챠피디아에 남기고 있기에
이를 기준으로 다시 세보았는데요.
총 29권을 읽었네.
작년에 밀리에서 읽은 책만 28권이었으니
굳이 굳이 비교하자면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해야지
물론 올해는 일하고 놀고먹느라 시간이 더 없었읍니다
(거짓말임)
[왓챠피디아에 기록해 둔 읽은 책 리스트]
1. 디 에센셜 버지니아 울프
2. 나는 미국 월배당 ETF로 40대에 은퇴한다
3. AI 리터러시
4. ETF 사용설명서
>> 연초에 투자로 돈 벌겠다고 설칠 때의 이야기... 이러고 다시 일 시작하면서 계좌 거의 안봄. 올해는 주기적으로 줍줍할테야
5. 이것이 취업을 위한 컴퓨터 과학이다 with CS 기술 면접
6. B주류경제학
7. 2050 거주불능지구
8.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9. 기업 읽어드립니다
10.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
11. 논리의 숲
12. 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
13. 활자잔혹극
14. 퇴마록 1: 국내편
15. 사랑의 세계
16.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17. 오로라
18. 예술에 대한 여덟 가지 답변의 역사
19.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 아무튼, 여름
>> 표지가 귀여워서 친구에게 하나 선물하고 나는 밀리의 서재에서 읽어봤다. 여름 좋아 인간 입장에서 재밌게 읽은 에세이. 예전에는 에세이를 진짜 읽지 않았는데, 요새는 편하게 술술 읽혀서 에세이를 읽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억지로, 의도적으로,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한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그래도 올해는 좀 더 노력은 해야지. 뇌가 도서를 100% 이해 못 하고 받아들이지 못한대도... 꾸준히 읽으면 조금이라도 얻는 게 있겠지
21. 맥베스
>> 슬립노모어(Sleep no more)라는 공연을 아시나요? 맥베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낸 이머시브(몰입형?) 공연이다. 영국에서 먼저 시작했나 그렇고 미국을 거쳐, 상해랑 서울에서 하는 중이다. 맥베스 줄거리 알고 가면 좋다길래 책만 조금 깔짝이다가 다녀왔는데요. 너 무 신 기 하 고 재 밌 어 요. 다만 노베이스로 가서 신발도 불편했고 꽤나 체력이 떨어졌다. 올해 1월까지니까 이 달이 가기 전에 이것도 후기를 올려둬야지. 가격이 꽤나 나가는 공연이다 보니 너무 노베이스로 가는 건 비추한다. 꼭 후기를 조금이라도 찾아보고 가시길 추천
22. 나의 완벽한 무인도
23. 그녀를 지키다
24. 빛과 실
25.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
>> 향수 러버지만 아는 게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향조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공부해보고 싶어서 읽은 책이다. 가볍게 읽기 좋다. 이 분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는 게 다음 목표 중 하나.
26. 키메라의 땅
27. 저소비 생활
>> 되게 작은 금액, 적은 물건으로만 인생을 살아가는 어느 일본인의 에세이. 요즘 느슨해진 내 미니멀 절약 라이프에 경각심을 불어넣고자 읽었는데. 경각심은 생겼으나 실천력은 생기지 않았다는 후문^^;; 그래도 하이라이트 엄청 쳐두었으니 한 번씩 복기하면서 노력해야지. 물건이 늘어나는 속도가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늦춘다면 다행이잖아요?
28. 최재천의 희망 수업
>> 최재천 선생님은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처음 접했다. 영상 속에서 말씀하시는 게 너무 재밌고 매력적이라 팔로우를 해두었는데, 선생님이 쓰신 책이 있길래 바로 읽어 보았다. 선생님의 인생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들과 몇몇 시사(?) 주제에 대한 선생님의 견해가 나열되어 있는 책이다. 어른의 지혜라 생각하며 읽어 보았다.
29.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 매력적인 스파이 책인 줄 알고 시작했는데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너무 별로였다. 누군가에게 추천하기는 망설여지는 책
사실 2025를 시작할 때 목표가 있었다.
2개의 언어 공부 어플을 꾸준히 하겠다였는데...
하나는 망했고요.
듀오링고만 겨우 살아 남았읍니다.
그래도 올해 연속학습 365일 글자도 봤어요.
하루에 레슨 하나 해서 스페인어가 아주 느리게 성장하고 있지만요
무료 학습자 치고는 꽤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양심 제로 2025 연말정산 콘텐츠가 끝났습니다.
올해는 사실 예정된+개인적으로 계속 미뤄둔 콘텐츠들이 꽤나 많은데요.
여기엔 적지 않을게요. 뭐라도 하겠죠.
하고 나면 여기에 적어야지 깔깔깔
사실 올해의 모토는 이거입니다.
<<사는 동안 틈틈이 행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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