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쩌다 보니 국내 여행 후기만 우르르 올리는 느낌
휴대폰이 용량 없다고 죽여달라고 울부짖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25,375개의 사진과 동영상들이 살려달라고 빌고 있다
지구에게 매우 미안해지는 오늘...^^7
찾는 사람이 없어 외로이 전기와 용량만 소모하는 사진들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 시작~~!
(블로그 주인 특 : 기사사진 전문가임 = 사진 못찍음)

제주여행 1일차,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 공항에 도착
이게 얼마만의 비행기고 제주인지 알 수가 없다.
눈물이 앞을 가려 제주공항 사진도 찍어봤다.
트위터 캡쳐 중에 거북목은 얼굴이 몸보다 제주도에 먼저 도착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거 나임... 암튼 나임...
(갑자기 생각나서 그간의 거북목 원죄를 약간의 스트레칭으로 무마해보려 했으나 실패)

바로 예약해둔 렌트카를 빌리러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빌리는 곳까지 셔틀로 한 20분 남짓 걸린듯?
위치는 업체바이업체지만 셔틀버스는 잘 되어 있으니까 좋다.
무면허라서 운전자가 우리가 탈 차 검사하는 내내 옆에서 사진만 열심히 찍음
그리고 출발~~ 막 찍었는데 나름 갬성있게 나왔다.
가드레일만 없었으면 완벽했겠지만~
이것도 우리나라 갬성의 일부니까~

달리다보니 바다가 보여서 탄성 내지르면서 찍음
제가 이러려고 돈 벌었다구요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열심히 달려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제주도에서의 첫 끼는 @안녕협재씨 제주협재점
전용 주차장이 있긴한데 자리가 협소하다
4-5대 정도 대고 나면 끝나는 느낌?
우리는 눈치보다가 그냥 음식점 근처 골목에 겨우 주차했다.
근처 음식점이나 펜션 주차장에 잘못 세우면
사장님들이 바로 나와서 뭐라고 하시니까 주의하시길...!

돔베고기 도마 반판(1.3)
백김치랑 고기 조합이 최고였다 bb

내가 시킨 딱새우장비빔밥(1.5)
해산물 많이 못먹는 편인데 달달하니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아직 새우 식감과 친해지려면 멀었어

번외로 동행인이 시킨 통전복내장비빔밥(1.7)을 아주 조금 먹어보았는데
해산물 잘 못 먹는 편이라 그런지 나한테는 엄청 비렸다
동행인들은 맛있다고 싹싹 비워먹은걸 보니
나는 아직 세상의 참맛, 특히 전복 맛을 모르는 걸로...

밥 다 먹고 카페 가는 길
1. 걸어가다 찍었다 vs 2. 차타고 가다 찍었다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감성이라 한 컷

카페 1층 바깥에서 보이는 뷰 @금능해수욕장
제주도에 온 걸 실감나게 하는 바다색....💙

카페 안(2층)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여기는 @카페 파라토도스

저 멀ㄹㅣ 보이는 돌하르방 귀여워

귀여운 건 뭐다? 한 컷 더
수심이 얕고 날이 맑아 그런가 바다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냥 멍 때리면서 구경만 하는데도 힐링되는 기분 최고였음

앉아서 수다 좀 떨다가 밖으로 나왔다.
우리도 사진은 찍어야 하니까~
용감하게 돌멩이 사이를 헤쳐서 바닷가로 진입
내 목표는 사실 큐티 하르방이었다.

아까보단 조금 더 가까워진 모습
하지만 미끄럽고 물이 많았다.

더 가면 진짜 물이었다.
운동화를 적시고 싶진 않아 빠른 포기
다음에 올게 하르방...

아쉬우니까 좀 더 넓게 찍은 한 컷 더...

일찍이 포기하고 구경중이신 동행인 1

급전개 같지만 숙소에 체크인하러 왔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펜션 더루체앤하우스
우리가 예약한 곳은 패밀리 디럭스룸이다.
3층으로 제일 높았던 거 같은데 기억이 흐릿
스튜디오처럼 생겨서 바깥(거실)에 트윈 침대

안쪽에 더블 침대가 있다.
더블 침대 쪽은 문이 있어서 닫고 잘 수 있고
왼쪽에 살짝 열린 문이 화장실&샤워실 들어가는 문이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어 여러 명이 이용하기 편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수건도 충분했다.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부엌 쪽에 큰 테이블 있고
기본적인 취사도구들 다 있었다.
아침에 가볍게 먹을만한 시리얼과 우유 등도
냉장고에 들어있던 기억이 있다. (흐릿함)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들린 소품샵 @마켓제주
목적지들이 숙소에서 별로 안 멀어서
그냥 눈누난나 걸어갔는데 비와서 당황했다.
조금 흐리긴 했는데 비오고 밤되니까 겁나 추움 ;;;
소품샵 큐티했다. 동행인 1은 많은 걸 샀음

그리고 다시 비를 뚫고 열심히 걸어서 간 고기집 @돌담위에흑돼지
고기가 너무 실하고 맛있었다.
춥고 비옴 + 약간의 웨이팅으로
지쳐있던 우리에게 행복 그 자체
직원 분들도 엄청 친절하구 좋으셨음!!
애월 근처에서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면 무조건 고

열심히 배를 채우고 행복해져서
다시 어두운 빗길을 뚫고 숙소로 복귀
소품샵에서 산 술, 동백꽃 제주를 깠다.
제주 동백꽃으로 만든 전통주라고 한다.
색깔 너무 곱고 예쁜데
착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도수 16도

예쁘니까 크게 한 컷 더~~~!

밥 먹고 카페 가고
소품샵 가고 밥 먹고 술 먹는
단순하고 세상 행복한 1일차 끝

반응형
반응형

숙소는 @펜션 숨하우스의 그린동(독채, 단층)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의 숙소였고
주변이 조용해서 좋았다.

오른쪽에 발 깔개 놓여진 곳이 화장실

사진에서는 잘렸는데 부엌 쪽에 식탁도 있다
공간이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있을 건 다 있음
간단하게 취사도 충분히 가능가능

아침에 창문 열고 내다본 방충망 뷰
역시나 블로그할 생각은 못했기에
숙소 바깥 전체뷰가 없다;;

펜션 뒤 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계곡
여름에 여기서 물놀이하면 딱일듯
펜션에서 조금만 더 위로 가면
소백산 국립공원도 나와서
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도 최적의 숙소라고 생각

점심은 펜션에서 단양시내 나가는 길목에 있는 한식 음식점 @보리곳간
우리가 시킨 메뉴는 산채보리밥부터 제육볶음, 청국장까지 푸짐하게 나오는 곳간밥상(1인 1.2)
가족 단위로 많이 와서 식사하시더라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공간 많음!

이건 원산지 표지판에 우리집 이웃집 표시가 귀여워서 ㅋㅋ

식당 나오자 마자 오른편에 @도깨비양조장이라고 수제 막걸리 파는 곳 있다.
하나 살까 하다가 동행인 없이 나 혼자는 다 못먹어서 포기
앞에 강이 흐르는데 갈대도 많고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딱 좋아 보였다.
지금 보니 @고운골남한강갈대숲 이라는 곳으로
요즘 차박으로 핫한 동네였네...
맨날 핫플은 나만 모르고요ㅠ

예쁘니까 두 장
바람 좀 많이 불어서 살짝 추웠다리
왜 패러 글라이딩으로 유명한지 알겠는 부분

카페 가려고 산 올라가는 즁

오늘의 목적지 @카페 도깨비(Cafe Doggaebi) 도착!

도깨비 방망이 있는 걸 보니 컨셉 확실

커피 기다리면서 주변 구경을 시작했다.
카페 뒤쪽엔 이렇게 애기들 데리고 놀기 좋은 공간이 있다.
방방도 있음!! 표준어는 트램폴린이라고 하나...?
암튼 너무 귀여운 미니바이크가 있어서 한 컷
(미래에 생길) 조카 사주려고 찾아봤는데 가격도 귀엽네
줄라이카 미니바이크 가격 약 3.5-4.0
큐티뽀짝 조카님들을 위해 내 맘 속 장바구니에 담아놨다

카페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뷰
저 앞에 갈색지붕들은 모두 펜션이다
다음에 단양 여행올 때는 이렇게 산 위도 괜찮겠는걸?
다음 단양 여행에는 @엘림펜션 고려하기

음료를 받아서 펜션 앞까지 슬슬 걸어가봤다.
원래는 여기가 패러 글라이딩 체험장 같다.
왼쪽에 귀여운 의자랑 그네가 있어서 포토존도 됨

앉아서 보이는 뷰
풍경 짱 예쁨 재질 걍 미쳤음

예쁘니까 한 컷 더
아마 내려다보이는 마을이 덕천리라는 곳이고
그 너머에 있는 다리가 하덕천대교라고
아까 그 갈대숲에서 단양시내갈 때 지나야하는 다리 겸 터널인듯

다 쉬었으니 다음 목적지로 ㄱㄱ
단양팔경의 꽃, @도담삼봉 되시겠습니다.

더보기

여기서 잠깐! 단양팔경이란?
단양군을 중심으로 주위에 자리하고 있는 경관이 좋은 장소 8곳을 지칭하는 말이다.
1경 하선암, 2경 중선암, 3경 상선암, 4경 사인암,
5경 구담봉, 6경 옥순봉, 7경 도담삼봉, 8경 석문

이렇게 바위가 3개 놓여있고 중간에 정자가 있다.
우리 선조들 진짜 대단한게 풍류 즐기기 좋은 모든 곳에 정자를 만듦
중간 바위 이름이 장군봉인데, 거기 놓인 육각정자가 "삼도정"이라고 한다.

줌 땡겨서 찍은 장군봉과 삼도정의 모습

삼봉교차로에서 아래 쪽으로 걸어서 터널을 지나면
왼쪽으로 산길? 숲길? 같은 게 있다.
거기를 조금만 올라가면 또 다른 작은 정자가 나오고
거기서 도담삼봉을 다른 각도로 즐길 수 있다.
기억이 흐릿한데 최대 10분 남짓 걸리는 듯?
(아래 사진과 지도 참조)

그리고 저렇게 나룻배(?)나 유람선, 모터보트를 탈 수도 있는데
웨이팅 있길래 바로 포기하고 안탐
혹시라도 주말에 가서 타실 분들은
출발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이건 도담삼봉 왼쪽에 있는 석문 가는 길에 보이는 뷰

석문까지는 경사가 조금 있긴 한데 얼마 안걸린다
최대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이 많으니
조심조심 올라가기만 하면 됨

이렇게 보니까 남한강 너무 예쁘네
이러고 내려가서 좀 더 멍 때리다가
고속도로 막힐까봐 후다닥 집으로 귀가했다.

다음 단양 여행 때는 팔경 중 남은 육경 가보기로~~
(2N살만에 국내여행 즐기는 중)

반응형
반응형

계절감이 안맞지만 초여름에 다녀왔던 단양 여행
우리의 여행 목적은 패러 글라이딩이었는데
가는 길에 날씨가 안좋다고 취소당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안전을 보장하지 못해
패러 글라이딩을 탈 수 없는 날씨라고 하셨다.
그럼... 우리 단양에서 뭐하지?😳
패러 글라이딩을 중심으로 계획했던
기존 일정이 다 어그러져서
포기하고 우당탕탕으로 막 다니게 되었다 ㅋㅋ

우선 서울에서 자차로 2시간 조금 더 걸렸다.
가는 길에 먹은 휴게소 주전부리❤️

도착했는데 날씨가 진짜 오락가락하기는 했다 ㅠㅠ
그래도 우리의 여행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우선 구경시장에 가기 위해 강변에 차를 댔다.
단양수변공원 근처가 다 주차장 겸 공터
거기에 주차하고 시장에 가면 딱 좋다.
이건 주차장에서 보이는 뷰
@양백폭포 라고 한다.
(보정 따윈 하지 않는 날 것 그대로.jpg)

 

 

@단양 구경시장 도착!
점심 때가 지나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닭강정이랑 만두 같은 주전부리를 샀다.
닭강정은 인기가 많아
30분 가량 기다려야 한대서
저 작은 시장을 계속 뽈뽈거렸다.

소품샵 같은 곳이 있어
구경하고 싶었는데 휴무🥺
아쉬운 맘에 바깥에서 한 컷
@단양노트 라는 곳이다
✅다음에 가보기

차에 돌아와서 시장에서 가져온 주전부리를 먹었다.
맛있었는데 왜(WHY) 사진이 없죠?
배를 좀 채웠으니 다시 구경하러 고고
다음 목적지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아래 쪽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에 가서 티켓을 구매한다
그리고 옆에 있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스카이워크까지 10-15분 남짓 걸렸던 것 같다.
버스 내려서 열심히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된다.
이런 뷰를 보면서 빙글빙글 올라간다.
스카이워크 꼭대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꽤 높이 올라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음 ㅠ
패러 글라이딩이 왜 취소된건지
바로 납득 완. ㅇㅋㅇㅋ.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바람때문에 말잇못이라 열심히 가렸다
쫄보+바람강함의 콜라보로
스카이워크 끝까지는 못가봤다.

관리 차원에서 계시는 직원 아저씨가
무서워하는 우리를 위해 사진을 남겨주셨다.
계속 저 끝까지 가요!! 더 가!! 하면서
열심히 찍어주셔서 감사했따

곧 비가 온다고 온 몸으로 말하는 하늘만 아니었으면 더 예뻤을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매표소에 보면 짚와인이랑 알파인코스터 같은 액티비티도 있다.
타시는 분들이 꽤 있었지만 날씨가 애매해서 우리는 패스

그냥 가기는 아쉬웠는데 마침 @단양강 잔도길이 바로 옆에 있었다.
이런 느낌으로 강변 나무데크를 슬슬 걸을 수 있다.
노래도 나오고 산책하기 나쁘지 않았다.
지붕이 있어 소나기도 피할 수 있었고
스카이워크쪽에서 출발해 단양 시내까지
갈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고 하더라
우리는 차를 가져온 관계로 중간쯤에서 다시 복귀함

원래는 느긋하게 저녁 밥을 먹고
밤에 수양개터널을 구경할 계획이었다.
근데 시간도 날씨도 애매해서
밥먹고 숙소로 가는 걸로 계획 변경!
(숙소가 단양 시내랑 꽤 멀었음)
단양 맛집을 검색했더니 주로 떡갈비집이 많이 나왔다.
그 중 괜찮아보이는 찾아간 곳, @떡갈비집 가연
마늘떡갈비특선(2.0)
으로 2개 시켰더니 진짜 푸짐하게 나오더라.
동행인도 나쁘지 않다고 만족해함

가연 맞은 편 위쪽으로 다원이라는 다른 음식점이 있는데
거기는 강변에 자리하고 있어 뷰도 예쁘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뷰를 볼 수 없는 날씨라... ㅠㅠ
내가 날씨요괴인건지 왜 맨날 날이 별로인거지
하늘 해명해...🧐

이렇게 보니 별로 한 게 없네...
역시 P들의 여행(MBTI 과몰입러)
숙소부터 2일차는 다음 편으로~ 

반응형
반응형

또 다른 J 2명과 떠났던 전주 여행
서울에서 버스타고 가면 거의 3시간 걸린다
센트럴시티 터미널(호남선) 승차장은
고터랑 따로니까 헷갈리지 말고 잘 찾아가야 함
도착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따

일단 숙소에 짐만 맡기고 왔다.
숙소는 @한옥스테이 어사화의 달맞이방
방 디게 작은데 아늑하고 잘 때 따수웠다.
바깥에 마당도 예쁨

방 안에서 마당 내다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컨셉이 황정민 엠티 느낌이라
갬성샷이 없네…
이런 창문이 있고 밖에서 열 수 있다.

바로 뒤 큰 골목길에 전망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있었다
지금보니 이름도 @카페 전망이네
사람이 많아서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사진을 못찍었다.
대충 이런 뷰다 한옥 예뻐

숙소 사장님이 챙겨주신 지도로 어디 갈지도 고민해보고~
오래간만에 지도 펼쳐놓고 어디가지?! 하니까
찐 관광객 된 기분이라 좋아따
그리구 잠시 커피 먹으면서 멍때림

출출해져서 간식을 조지러 떠났다.
닭날개볶음밥 개존맛 두 번 더 사먹었다

이건 동행인이 사먹은 치즈 호떡인듯
전주는 다 맛있어 ㅠㅠ

닭날개볶음밥 가게 맞은편에 있는 육전집
안에서 먹는 사람들도 많아서 꽤 오래 기다림

전주의 장점
설렁설렁 걸어서 한옥마을 구경 가능
전통술박물관이 있길래 들어가서 구경했다.
코로나 전에는 전통주 시음도 했나보더라 (아쉽)
소야 신천희 선생님은 나와 달리 간이 튼튼하신듯

술 박물관 근처에 운세 뽑는 기계 있어서 하나씩 뽑아봄
뽑기 오래간만에 하니까 재밌었따
근데 또 사진 안찍음;;
(이 때는 진짜루 블로그 생각이 없었음다)

대신 돌아다니다 옛날 너낌나는 곳 발견
진짜 영화관인가?! 했는데 술집임 ㅋㅋ

분명 바로 앞이 학교였는데
이런 간판 있어서 당황
원래 게하였던 거 같은데 무슨 일이😳

@남천교와 청연루(정자)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낮에도 갈대밭이 예쁘넴
그리고 전주천 반대편에 서학동 예술마을이 있는데
전주 올때마가 가본 적이 없네
이번에도 안감
✅ 다음 여행 때는 서학동 방문하기

공사 중인 @전동성당

어슬렁어슬렁 다니다가 숙소로 복귀
숙소 미니옥상에서 보이는 뷰다

배고파져서 다시 밥먹으러 나왔습니다.
시킨지 3분 만에 메뉴가 나와서
역시 패스트푸드는 한식이지를 느끼게 해 준
@베테랑 칼국수
추웠는데 칼국수 먹으니까 풀림

이번 여행의 찐목적지 가는 길~
옆에서 본 @풍남문
전주성의 현존하는 유일한 문이라고 한다.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

예쁘니까 한 장 더
조금씩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눈 피해 호다닥 목적지까지 감
@가맥집 초원편의점
사장님 되게 친절하시다
분위기도 조아뜸
컵라면도 많이들 먹더라
화장실은 그냥 그러니까 감안하시길

전국민 통금시간 맞춰 돌아가는 길
눈이 무슨… 쏟아져 내리더라
백퍼 내일 쌓일 거 같은 기세로 왔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야식을 기다리면서 사진 찍고 놀았다
내 패딩은 뭐… 나중에 빨지 뭐….

닭강정에 맥주랑 과자까지 알차게 사가서
티비로 여돌 뮤비 보면서 수다 삼매경
새벽 한두시쯤 잔듯
숙소 조용하고 괜찮았다
아마 우리가 제일 시끌했을지도…


아침에 일어나니 조식 시간이었다.
숙소 정문 쪽에 사장님이 미니 셀프바를 준비해주신다.
알아서 토스트 굽고 스프 떠서 가면 된다
매일 새벽 시장가서 사온 재료라고 주워들음
당근인가 호박 스프였다
아침부터 건강한 맛으로 배를 채움
(평소에 아침 안 먹는 애)

다시 드러누워서 밍기적거리다가 체크아웃!
육회비빔밥 먹으러 왔습니다.
@성미당 본점
나는 비빔밥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무난했다.

산책할 겸 @전라감영에 들어가봤다.
관청 역할을 하던 곳이다.

처마와 하늘의 색 조합이 예뻐서 한 컷

초코파이 사고 카페에 쉬러 왔다.
그냥 보이길래 들어간 @카페 마시랑게
1층과 2층이 아예 분리되어 있다.
인테리어랑 느낌도 아예 다름
2층은 사람 넘 많고 정신 없길래
조용히 1층으로 도피했다.
수묵화 라떼가 있길래 시켜봄
흑임자 라떼랑 맛 비슷하다

집에 가려고 버쓰 탐
프리미엄 버스 첨 타봤는데 넘 편하고 조아따
근데 1박 2일 너무 짧아🥺
다음엔 더 길게 가좌,,,

설렁설렁 놀고 먹은 1박 2일 여행 끝!

반응형
반응형

1박 2일 여행 정리 포스팅이 4개면
대체 2박 3일 이상은 어떻게 정리하지?
갑자기 블로그 시작한 걸 후회하게 하네
(극강의 P)
하지만 앨범에 아직도 25,000여개의
사진과 동영상이 살아 숨쉬고 있다.
얼른 티스토리에 박제하고 없애야지
뭘 하든 지구야 미안해 🌏🌱

각설하고 소품샵이 많다는 다른 골목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푸딩 있어서 파워 구매
먹을데가 없어서 아이쇼핑 다하고
차에 돌아가서 당 충전할 때 먹었다
다 좋은데 특히 바닐라가 맛있었음
@시도푸딩(Sido Pudding)

시도푸딩 지나자마자 우회전하면
우리가 찾던 골목이 나온다

첫 방문지는 @관동별곡
이것저것 소품과 기념품을 모아놓은 곳이었다
강릉 관련된 기념품이 많아서
하나 사갈 사람들은 들러봐도 좋을듯
💚소비러 취향 저격하는 문구💚

다음 행선지는 2층에 있었다
도자기 공방 겸 쇼룸인
@슬로우슬로우담담
(인스타 아이디 @slowslowdamdam)
연초록 도자기들이 내 맘을 사로잡음
이 날 바로 인스타 팔로우 하고
아직도 군침 흘리는 중이다

모아놓고 보니 더 예뻐🤤

초 올려둔 악어마저 내 서탈

진짜 뇌에 힘주느라 힘들었다
기회되면 모든 식기를 다 바꾸고 싶었음
돈을 많이 벌어야 할 이유가 자꾸 늘기만하네


다음은 @르봉마젤(Le bon masel)
여긴 요리하시는 분들의 천국인듯
요리도 안하면서 계량컵 탐냄
카페도 같이 하시는지
1층 뒤쪽과 2층에 테이블이 있다
1층 뒷뜰(?) 가면 냥이들이 반겨준다

중간에 한두개 더 들렀던 것 같은데
하도 돌아다녀서 기억조작인지 모르겠다


무튼 르봉마젤을 마지막으로
이번엔 엽서를 조지러 떠났다
@포스트카드오피스
INFP 동기가 천국이라며 추천해줌
위치는 조금 뜬금 없이 아파트 상가에 있다
바로 앞에는 주차가 힘들어 보이고
좀 더 왼쪽에 주택 근처에 대야할듯?

귀여운 엽서와 스티커, 노트가
벽에도 있고 평대에고 가득함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저 초록색 캐비넷은 진짜 우편함이다
우편함마다 연월이 적혀있어서
내가 원하는 달에 넣어두면
그때 진짜 발송해줬었다고 함ㅠㅠ (아쉽)

또 문구류에 진심인 편이라
참지 못하고 엽서랑 스티커 샀다


오랜 쇼핑으로 지쳐서 카페감
이름이 독특한 @카페 이진리(Easily)
외관 독특함 사실 메뉴도 독특하다
후추 커피를 판다 당연히 그거 시킴

기다리는 동안 패키징이 독특해서 찍어봤다

캄보디아산 후추를 넣은 커피 대령이오
시간이 지나면 후추가 가라앉으니까
빨리 먹어야 한다는 팁도 주셨다

이렇게 집에 가기는 아쉬워
커피를 들고 다시 바다로~~
안목해변 근처에 차 대놓고
해변에 앉아서 멍때렸다
이번엔 돗자리 챙김!!

사람이 많아서 구경도 했다.
뒷쪽 주차장에 봉고에서 타로도 보시더라

바다를 즐기던 아가
파도와 싸우다 결국 바지를 잃었다

날이 점점 흐려져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던 바다 사진으로 마무리

더 앉아 있다간 얼어 죽을 거 같애서
철수했다
바로 고속도로 타고 집으로 귀가했음


-강릉 1박2일 여행 후기 끝-

반응형
반응형

2일차 기상!
7시쯤 해뜬대서 후다닥 루프탑 올라갔는데
너무 흐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따,,,
썬 웨얼 알 유 🌅 위 아 루킹 포 야

결국 일출은 못봤다
방으로 돌아가서 좀 더 밍기적거리다
씻고 정리하고 체크아웃!
일단 잠에서 깨야하니까 모닝커피 ㄱㄱ

# 2일차 카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넓고 무심한듯 정돈된 분위기 너무 좋다
자리가 많아서 괜찮았음

통창뷰는 사람이 많아서 못찍었음ㅠㅠ
저희는 모닝 아아를 때렸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있다.
엥 갑자기 캐스퍼? 하면서 구경함
근데 넘 귀엽고 사이즈 나한테 딱일세
너 내 차(Car) 할래….?

위로 올라가면 서점 @한길서가가 있다.

슥슥 둘러봤는데 인문학 도서가 많았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쪼꼼 있음

카페를 열심히 쏘다녀 살짝 출출해져서
어제 페트리코 가는 길에 발견한
우육면을 파는 @마이마이(My My)로 이동

어제 거기 우육면 판다는데 가볼? ㅇㅇ
하고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핫플인지 우리 들어가고 바로 대기생김
휴 럭키 나이스😎

가게 소개 페이지의 메뉴판

메뉴가 우육면 n 인절미 꿔바로우가 끝임
메뉴가 적다 = 맛집이다 공식 Rgrg
우연히 찾은 거 치고 매우 성공적

아마 반반 우육미엔을 종류별로 시키고
하나는 마라맛으로 변경하고
인절미꿔바로우까지 야무지게 시켜봤다

맛있었다 국물 짱 시원
✅ 다음에 강릉가면 또 먹기

테이블이 네다섯개로 많지 않아서
눈치게임 잘하고 가야한다
재료 소진 등 공지는 인스타로 한다고
(인스타 아이디 @mymy_gangneung)

밥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지
근처에 서점 소품샵이 많아 구경다니기루

첫 시작은 서점 @한낮의바다
(인스타 아이디 @midday_sea)

책마다 이렇게 괜찮은 구절을 표시해둔다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나중에 이런 서점 하면서 살면 행복할듯

동행인들은 책도 샀는데
나는 2022 달력만 샀다.
종류가 2개여서 끝까지 고민함 ㅠ
종종 월말결산 콘텐츠에 등장할 예정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쭉쭉 걸으면
교동사거리에 뭐가 많다.
차타고 지나가다 신기해서 표시해뒀던
카페 @오브더모먼트

귀여운 화분에 식물을 넣어 판다
피시본이 자꾸 눈에 밟혀,,,
너 울히 집으로 갈래?


맞은편 도로에 뭐가 많다
도자기 공방 @산소울과
향초 공방 @아뜰리에릴리,
빈티지소품샵 @사유의공간이 있음

동행인이 찍은 외관

도자기 공방 @산소울
(인스타 아이디 @san_soul_)
인센스 홀더 귀여운거 엄청 많아
동행인은 큐티한 걸 하나 샀다.

향초 공방 @아뜰리에 릴리
(인스타 아이디 @atelier_lily_)
크리스마스, 바다 테마 큐티가 많았다.
장식장에 오브제로 올려놓기 좋은 너낌
클래스도 하신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심
다음에 오면 해볼 생각으루 명함챙김

빈티지소품샵 @사유의공간
(인스타 아이디 @sayu_thevintage)
접시며 캔들 홀더며 빈티지 소품 가득
18xx년으로 돌아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더라
브리저튼 본 지 얼마 안돼서 더 설렘
가격은 빈티지라 역시 설레지 못했따,,,
돈 많이 벌어서 돌아올게 ㅠ

아이폰 루프 가능 돌렸더니
갬성보다는 정신 사나워짐 ㅠ
(Gif로 어케 올리쥐ㅠㅠ)

아직 우리의 구경은 끝나지 않았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짐니다

반응형
반응형

# 1박2일 강릉여행 숙소 @강릉 하이오션경포
엥 근데 지금 보니 셋 중 그 누구도 숙소 사진을 안찍었다?!
그런고로 예약 인증만 남긴다

전망없는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 더블룸을 골랐다.
숙박대전 쿠폰까지 야무지게 써서 1박 3인 숙박에 12만원!
가격 저렴했던 거 치구 룸 컨디션 전반적으로 깔끔무난쓰
룸&화장실도 이정도면 넓고 깨끗하고 방음 괜찮았음

다만 1층 침대의 매트리스와 시트 사이에 머리카락이 조금 있었다.
이 정도는 가성비 여행에 어쩔 수 없지하고 넘겼는데
청결에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라~

2층은 동행인(운전자)께 쓰시라고 넘겨서 제대로 못 봄
따숩고 별로 안 건조하게 잘 주무셨다고 한다.

체크아웃할 때 나갈 때 쓰레기는 우리가 정리해야 한다.
1층 지상 주차장 옆에 쓰레기장 있다.
지상 주차장은 차 한 서너대 들어갈 공간이라 작고 지하는 적당함

숙소 위치도 주요 관광지 가기 편해서 우리는 만족함
칭구칭구들이랑 가성비 챙기는 여행갈 때 추천드립니다


숙소에 조금 자빠져있다가 소화시킬 겸
@경포해변에서 @강문해변까지 산책을 다녀왔다.
역시 주요 관광지는 사람 훨씬 많음


바다는 언제봐도 좋으니까 사진 추가
점심 때랑 달리 날이 점점 흐려지면서 살짝 추웠음


스카이베이 호텔 앞부터 시작하는 나무데크가 걷기 딱 좋다
천천히 따라 내려가면 씨마크 지나서 강문으로 이어짐
가는 길에 너무 귀여운 강아지 있어서 사진 찍음
너무 얌전하게 주인 무릎에 앉아있더라 큐티강쥐🐶


산책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니까 넘 추웠다.
강문까지 간 건 무리였나바…
몸 좀 녹이고 저녁 사러 ㄱㄱ



# 1일차 구경 강릉 와인샵 겸 와인바, @페트리코
(인스타 아이디 @gn_petrichor)

지하 1층에 있다.
계단 내려가는 우리를 반겨주는 와인병들

와인 짱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치즈랑 이것저것 파는 냉장고도 있구
먹고 가는 것도 가능한지 가게 중앙에 테이블도 있다.

와인마다 자세한 설명 택이 붙어 있다.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선택한 비뉴 베르데(Vinho Verde)
사실 색깔 초록빛 돌고 포어라 고른 거 맞음

알쓰지만 나중에 이렇게 인테리어 하고 살고 싶어요
조화로 예쁜 꽃도 몇 개 사다 꽂아놓고,,,

주차는 찾아보다가 @강릉자활종합돌봄센터 앞에 공터가 있다고 해서 거기에 댔다.


다음 코스는 # 1일차 저녁 @강릉 중앙시장
저녁 겸 야식거리를 사러 출발해씀니다
우리 꺼 포장되길 기다리면서 찰칵

주차는 시장 초입에 공영주차장있다.
평소엔 모르겠는데 주말은 막혀서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참고...
홈플러스에 대놓고 걸어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다.
보통은 음료나 과자도 사야하니까
그 김에 홈플러스에서 장보면 편하다.


그렇게 완성된 우리의 저녁 from
@배니 닭강정, @아름회센터 (아마도) 방어, @바삭공장 오징어순대와 튀김

놀토 보면서 먹음
출연진들 가사 맞추는 거 언제 봐도 신기하고요?

다 먹고 배불러서 루프탑 구경을 갔습니다
그렇다 하이오션 경포는 갓성비 넘치는 호텔답게
루프탑도 있다!
이 추위에도 앉아서 노상까는 분들이 계심 (리스펙)

루프탑 뷰는 스카이베이와 경포대!
밤이라 잘 안보였지만 낮에는 바다도 보일 너낌
근데 저게 달로 보이시나요?! 개똥손


루프탑 구경에도 배가 꺼지지 않아 다시 밤산책

사람들이 폭죽을 상당히 많이 쏘고 있었다
라푼젤에 나올법한 풍등도 많이 날림
2n세 늙은이들은 갬성 다 잃어서
예쁜데 나중에 해양쓰레기 되는 거 아니냐고
이지랄하고 있었음ㅠㅠ

날아가는 풍등을 보며 쁘이
노래 들으면서 이삼십분은 노가리깐듯
역시 바다멍이 최고입니다
파도 부서지는 소리 넘 좋고요

레트로캠으로 폭죽찍기
왼쪽은 로켓 발사 수준

동행인들 앉혀놓고 사진찍기로 마무리

숙소로 복귀해서 몸 놈이면서 아이스크림 까먹었다
그러고 다들 피곤해서 바로 씻고 잠
1박2일 강릉여행 1일차 종료

2022.02.06 - [Travel/Korea] - [강릉] 1박2일 여행 결산 1

반응형
반응형

아이클라우드가 용량 없다고 제발 죽여달라고 해서
블로그 시작한 김에 여행들도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 여행 포스팅은 그나마 만만한 강릉 1박2일부터!!
J 두 명과 함께해 계획부터 아주 확실했던 여행이다.
아직 내 메모장에 계획표도 남아 있음
P인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차선책도 있다,,,,

# 1일차 점심 @오스테리아 피어86
밥의 민족답게 강릉 도착하면 밥부터 조질 계획이었다.
도착 예정시간에 맞춰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후보지 1 썸머키친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아마 휴무인가 그랬던듯?
대신 내 전화를 받았던 오스테리아 피어86으로 당첨!!
원래 예약금을 따로 받는데 당일 예약이라 안냄쓰
그리고 문자로 메뉴판을 보내주셔서 넘 친절하다고 생각했다.

오스테리아피어86 메뉴판 (2021.11 기준)

부채살 먹고 싶었는데 시즌 메뉴라 안된다구 하셔서…
부라타 치즈 샐러드, 라구 딸리아딸레, 강릉 감자뇨끼로 부탁드렸다.
메뉴판에 수량한정 적힌 건 존맛탱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꼭 시켜야 함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가게 찾기 쉽고
옆에 주차할만한 공터도 있어서 차대기도 편하다.
펜션 2층에 있으니 엥? 여기 맞나? 싶은 살짝 어둑한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매장 분위기 넘 좋구요,,,,

1인 쉐프 운영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실 수도 있대서 열심히 구경하구 사진찍음
살짝 늦은 점심 시간대라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구석에서 와인이랑 식재료, 식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큐티해서 찍어본 양념통(?)


그리고 나온 음식!

메뉴를 3개만 시켰는데
왜 사진에서 접시는 4개나 되냐고 물으신다면
사람이 셋인데 메뉴를 샐러드 포함 3개 시켰다고 혼났기 때문임니다.
모두가 새모이만큼 먹지는 않는다고 반반려당함 ㅠㅠ
그래서 통오징어 오일 파스타를 추가하였습니다.

여기는 뇨끼 맛집이었다 감자 싸라해 존맛탱구리❤️🥔❤️
운전자가 계신 관계로 술은 못먹었는데 와인 곁들이면 더 맛있었을 듯
다음에 오면 라자냐랑 스테이크, 와인까지 야무지게 먹기로 약속했음
✅오스테리아피어86 또 가서 스텤&와인도 먹기


밥을 먹었으면 커피로 속을 다스려야 한국인이지 바루 커피 먹으러 이동했다.
가는 길에 바다가 너무 예쁘길래 차안에서 찰칵


가려는 카페 근처에 일단 차 대놓고 바다 구경 시작
위치는 영진해변과 영진항 사이였다.


사진 왼쪽 둥근 바위들 뒤쪽으로
텐트 쳐놓고 노시는 분들이 있었다.
바위가 바람을 막아줘서 놀기 딱 좋은 환경인가봐
우리나라 사람들 또 노는데 진심이라 이런 숨은 명소 잘 찾음 ㅎㅎ
나중에 우리도 따라 해보기로 함. 리스트에 추가.
✅ 바닷가에 텐트 치고 놀기


자연과 인공이 적당히 뒤섞인 이름 모를 바위섬
이름 찾으려고 검색했는데 새로운 사실 2개 알았다.
1) 영진해변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 장소이다
2) 영진해변은 모래 유실이 심각해 인공적으로 모래를 채워 넣는 중이다
인간이 미안해 지구야ㅠㅠ 반성할게ㅠㅠ

다리를 건너 바위섬 안쪽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
보기보다 파도가 거세고 다리까지 가는 길목이 거의 물길 수준이라…
우리는 멀리서 구경만 하기로 합의봤다.
셋 다 신발 젖기 싫어서 안감 ㅋㅋ


# 1일차 카페 @바우카페
동행인이 흑임자라떼 맛집이라며 인도하신 곳
흑임자라떼가 유명하면 그걸 먹어야쥐~ 메뉴 통일

통창이라 바다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는 다 차서
우리는 사이드에 바 형식으로 된 자리에 앉았다.
인테리어가 독특하진 않았고, 사람두 많아가지구 내부 사진은 안찍음


나오는 길에 옆에 CU 간판이 센스있고 귀여워서 찰칵


체크인 시간도 넘었고 쉬고 싶어서 숙소로 출발했다.
1일차 저녁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