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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여행 정리 포스팅이 4개면
대체 2박 3일 이상은 어떻게 정리하지?
갑자기 블로그 시작한 걸 후회하게 하네
(극강의 P)
하지만 앨범에 아직도 25,000여개의
사진과 동영상이 살아 숨쉬고 있다.
얼른 티스토리에 박제하고 없애야지
뭘 하든 지구야 미안해 🌏🌱

각설하고 소품샵이 많다는 다른 골목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푸딩 있어서 파워 구매
먹을데가 없어서 아이쇼핑 다하고
차에 돌아가서 당 충전할 때 먹었다
다 좋은데 특히 바닐라가 맛있었음
@시도푸딩(Sido Pudding)

시도푸딩 지나자마자 우회전하면
우리가 찾던 골목이 나온다

첫 방문지는 @관동별곡
이것저것 소품과 기념품을 모아놓은 곳이었다
강릉 관련된 기념품이 많아서
하나 사갈 사람들은 들러봐도 좋을듯
💚소비러 취향 저격하는 문구💚

다음 행선지는 2층에 있었다
도자기 공방 겸 쇼룸인
@슬로우슬로우담담
(인스타 아이디 @slowslowdamdam)
연초록 도자기들이 내 맘을 사로잡음
이 날 바로 인스타 팔로우 하고
아직도 군침 흘리는 중이다

모아놓고 보니 더 예뻐🤤

초 올려둔 악어마저 내 서탈

진짜 뇌에 힘주느라 힘들었다
기회되면 모든 식기를 다 바꾸고 싶었음
돈을 많이 벌어야 할 이유가 자꾸 늘기만하네


다음은 @르봉마젤(Le bon masel)
여긴 요리하시는 분들의 천국인듯
요리도 안하면서 계량컵 탐냄
카페도 같이 하시는지
1층 뒤쪽과 2층에 테이블이 있다
1층 뒷뜰(?) 가면 냥이들이 반겨준다

중간에 한두개 더 들렀던 것 같은데
하도 돌아다녀서 기억조작인지 모르겠다


무튼 르봉마젤을 마지막으로
이번엔 엽서를 조지러 떠났다
@포스트카드오피스
INFP 동기가 천국이라며 추천해줌
위치는 조금 뜬금 없이 아파트 상가에 있다
바로 앞에는 주차가 힘들어 보이고
좀 더 왼쪽에 주택 근처에 대야할듯?

귀여운 엽서와 스티커, 노트가
벽에도 있고 평대에고 가득함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저 초록색 캐비넷은 진짜 우편함이다
우편함마다 연월이 적혀있어서
내가 원하는 달에 넣어두면
그때 진짜 발송해줬었다고 함ㅠㅠ (아쉽)

또 문구류에 진심인 편이라
참지 못하고 엽서랑 스티커 샀다


오랜 쇼핑으로 지쳐서 카페감
이름이 독특한 @카페 이진리(Easily)
외관 독특함 사실 메뉴도 독특하다
후추 커피를 판다 당연히 그거 시킴

기다리는 동안 패키징이 독특해서 찍어봤다

캄보디아산 후추를 넣은 커피 대령이오
시간이 지나면 후추가 가라앉으니까
빨리 먹어야 한다는 팁도 주셨다

이렇게 집에 가기는 아쉬워
커피를 들고 다시 바다로~~
안목해변 근처에 차 대놓고
해변에 앉아서 멍때렸다
이번엔 돗자리 챙김!!

사람이 많아서 구경도 했다.
뒷쪽 주차장에 봉고에서 타로도 보시더라

바다를 즐기던 아가
파도와 싸우다 결국 바지를 잃었다

날이 점점 흐려져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던 바다 사진으로 마무리

더 앉아 있다간 얼어 죽을 거 같애서
철수했다
바로 고속도로 타고 집으로 귀가했음


-강릉 1박2일 여행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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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기상!
7시쯤 해뜬대서 후다닥 루프탑 올라갔는데
너무 흐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따,,,
썬 웨얼 알 유 🌅 위 아 루킹 포 야

결국 일출은 못봤다
방으로 돌아가서 좀 더 밍기적거리다
씻고 정리하고 체크아웃!
일단 잠에서 깨야하니까 모닝커피 ㄱㄱ

# 2일차 카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넓고 무심한듯 정돈된 분위기 너무 좋다
자리가 많아서 괜찮았음

통창뷰는 사람이 많아서 못찍었음ㅠㅠ
저희는 모닝 아아를 때렸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있다.
엥 갑자기 캐스퍼? 하면서 구경함
근데 넘 귀엽고 사이즈 나한테 딱일세
너 내 차(Car) 할래….?

위로 올라가면 서점 @한길서가가 있다.

슥슥 둘러봤는데 인문학 도서가 많았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쪼꼼 있음

카페를 열심히 쏘다녀 살짝 출출해져서
어제 페트리코 가는 길에 발견한
우육면을 파는 @마이마이(My My)로 이동

어제 거기 우육면 판다는데 가볼? ㅇㅇ
하고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핫플인지 우리 들어가고 바로 대기생김
휴 럭키 나이스😎

가게 소개 페이지의 메뉴판

메뉴가 우육면 n 인절미 꿔바로우가 끝임
메뉴가 적다 = 맛집이다 공식 Rgrg
우연히 찾은 거 치고 매우 성공적

아마 반반 우육미엔을 종류별로 시키고
하나는 마라맛으로 변경하고
인절미꿔바로우까지 야무지게 시켜봤다

맛있었다 국물 짱 시원
✅ 다음에 강릉가면 또 먹기

테이블이 네다섯개로 많지 않아서
눈치게임 잘하고 가야한다
재료 소진 등 공지는 인스타로 한다고
(인스타 아이디 @mymy_gangneung)

밥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지
근처에 서점 소품샵이 많아 구경다니기루

첫 시작은 서점 @한낮의바다
(인스타 아이디 @midday_sea)

책마다 이렇게 괜찮은 구절을 표시해둔다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나중에 이런 서점 하면서 살면 행복할듯

동행인들은 책도 샀는데
나는 2022 달력만 샀다.
종류가 2개여서 끝까지 고민함 ㅠ
종종 월말결산 콘텐츠에 등장할 예정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쭉쭉 걸으면
교동사거리에 뭐가 많다.
차타고 지나가다 신기해서 표시해뒀던
카페 @오브더모먼트

귀여운 화분에 식물을 넣어 판다
피시본이 자꾸 눈에 밟혀,,,
너 울히 집으로 갈래?


맞은편 도로에 뭐가 많다
도자기 공방 @산소울과
향초 공방 @아뜰리에릴리,
빈티지소품샵 @사유의공간이 있음

동행인이 찍은 외관

도자기 공방 @산소울
(인스타 아이디 @san_soul_)
인센스 홀더 귀여운거 엄청 많아
동행인은 큐티한 걸 하나 샀다.

향초 공방 @아뜰리에 릴리
(인스타 아이디 @atelier_lily_)
크리스마스, 바다 테마 큐티가 많았다.
장식장에 오브제로 올려놓기 좋은 너낌
클래스도 하신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심
다음에 오면 해볼 생각으루 명함챙김

빈티지소품샵 @사유의공간
(인스타 아이디 @sayu_thevintage)
접시며 캔들 홀더며 빈티지 소품 가득
18xx년으로 돌아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더라
브리저튼 본 지 얼마 안돼서 더 설렘
가격은 빈티지라 역시 설레지 못했따,,,
돈 많이 벌어서 돌아올게 ㅠ

아이폰 루프 가능 돌렸더니
갬성보다는 정신 사나워짐 ㅠ
(Gif로 어케 올리쥐ㅠㅠ)

아직 우리의 구경은 끝나지 않았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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