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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제는 <모의고사>다.
"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 자바편" 기준으로는 4번에 해당
(문제 출처 : 프로그래머스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42840)

프로그래머스는 블로그 게재시 문제 여지가 있어
자세한 내용 없이 문제 제목과 링크로 대체합니다. 

문제 설명부터 너무 나를 위한 거라 마음에 들더라?
(아무도 안 믿지만 과거의 수포자)

패턴이 정확히 있고 하니까
정답 배열이랑 비교해서 맞은 개수 카운트 하면 되겠네
하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나중에 보니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힌 사람을 숫자로 표현해줘야 했다.
그게 좀 까다롭(?)다.

import java.util.*;

class Solution {
    public int[] solution(int[] answers) {
        int[] answer = {};
        
        int[] sa1 = {1, 2, 3, 4, 5}; // 5개
        int[] sa2 = {2, 1, 2, 3, 2, 4, 2, 5}; // 8개
        int[] sa3 = {3, 3, 1, 1, 2, 2, 4, 4, 5, 5}; // 10개
        int[] score = new int[3]; // 점수 계산용
        ArrayList<Integer> ans = new ArrayList<>();
    
        int s1 = 0, s2 = 0, s3 = 0;
        
        for (int i=0; i<answers.length; i++){
        	// 1번 학생의 패턴인 1~5 순서대로 반복하면서 비교
            if(sa1[s1]==answers[i]) {score[0]++;}
            s1++;
            if(s1==5) {s1=0;}
            
             if(sa2[s2]==answers[i]) {score[1]++;}
            s2++;
            if(s2==8) {s2=0;}
            
             if(sa3[s3]==answers[i]) {score[2]++;}
            s3++;
            if(s3==10) {s3=0;}
        }
        
        // 가장 많이 맞춘 학생의 점수 찾기
        int max = Arrays.stream(score)
                        .max().getAsInt();
        
        // 최고점과 각 학생의 점수 비교해서, 순서찾기
        // 다 같이 점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어차피 1번 학생부터 add됨
        for (int i=0; i<3; i++){
            if (max == score[i]){
                ans.add(i+1);
            }
        }
        answer = ans.stream().mapToInt(Integer::intValue).toArray();
        return answer;
    }
}

오 책의 예시 답안을 보니 접근방법은 나랑 비슷한데, 훨씬 더 깔끔하게 풀어내셨다.

import java.util.*;

class Solution {
    public int[] solution(int[] answers) {
        int[] answer = {};
        
        // (나랑 다른 부분) 패턴을 이렇게 2차원 배열에 넣었다.
        
        int [][] pattern ={
        	{1, 2, 3, 4, 5}, // 5개
            {2, 1, 2, 3, 2, 4, 2, 5}, // 8개
			{3, 3, 1, 1, 2, 2, 4, 4, 5, 5}; // 10개
            }
            
        // (동일) 점수 저장할 배열을 만들었다    
        int[] score = new int[3]; // 점수용
        
        // 각 수포자의 패턴과 정답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 for문 2개에 구성해서 표현했다.
        // 이게 핵심이니까 여기는 필요하면 책을 찾아보세요.
        
        // (동일) 가장 높은 점수를 찾고
        int max = Arrays.stream(score)
                        .max().getAsInt();
                        
        // (동일)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사람들을 찾아서 리스트에 담는다.
        for (int i=0; i<3; i++){
            if (max == score[i]){
                ans.add(i+1);
            }
        }
        answer = ans.stream().mapToInt(Integer::intValue).toArray();
        return answer;
    }
}

공부에 참고한 책 이름은 김희성 님의 "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 자바편"입니다.

오늘의 챌린지 문제 2개를 풀면서 내가 느낀 것은

1. 어레이 리스트 할당하는 법과 >>  ArrayList<Integer> sums = new ArrayList<>();
2. 스트림 메서드를 활용하고 >> Arrays.stream(score).max().getAsInt();
3. 또 변환하는 법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 >> sums.stream().mapToInt(Integer::intValue).toArray();

프로그래머스 레벨 1~3이랑 백준 실버까지는 풀어야 된다는데
할 수 있지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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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코테 공부 시간
혼자서 하려니 의욕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책을 보면서 하고 계셨다.
서칭해서 가장 많이 나온 건 한빛 미디어의 이것이 시리즈 중
"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 테스트다 with 파이썬" by 나동빈이었다.
일단 나는 자바로 하기로 결심했는데 얘는 파이썬이고...
게다가 전자책 따로 사기도 도서관에서 빌리기도 귀찮아서
밀리의 서재에 들어가서 검색해봤더니 책이 꽤나 많았다.

"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 자바편" by 김희성을 골랐다.
심지어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97문제나 풀어볼 수 있음!

"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 자바편"은
책 초반에 코테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법을 먼저 알려준다.
나는 N년 전에 코테 처음 시험 볼 때도 지금도... 냅다 풀었는데 그게 아니구나^^!
1. 문제를 쪼개서 분석하라
2. 제약사항을 파악하고 나만의 테스트케이스를 추가해라
3. 입력값을 분석하라
4. 의사코드로 설계하는 연습을 해라
5. 시간 복잡도도 고려해라
대충 위와 같은 내용들인데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나서 배열, 스택과 같이 자료구조 순서대로
개념과 정의, 알아야 할 내용 등을 설명해준다.
자료구조별로 몸풀기 문제가 있는데
풀면서 유의해야 할 점들 같은 내용들도 같이 소개해준다
그리고 그 다음이 합격자가 되는 모의 테스트라고 해서,
문제를 4-5개씩 풀어볼 수 있게 해두었더라.

내용도 구성도 괜찮다고 생각해
하루에 2-3개 정도를 풀면서
까먹은 자바도 상기하고
알고리즘도 익히고 문제도 풀 계획을 세웠다.

알다시피 그렇게 꾸준 인간은 아니고
작심삼일 n번 모으기와 벼락치기로 이루어진 인간이라...
하는데까지 해보겠다.

각설하고 오늘은
"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 자바편" 도서 기준으로는 3번이고,
프로그래머스 기준으론 월간 코드 챌린지 시즌 1에 해당하는 문제
<두 개 뽑아서 더하기> 이다.
(문제 출처 : 프로그래머스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68644?)

프로그래머스는 블로그 게재시 문제 여지가 있어
자세한 내용 없이 문제 제목과 링크로 대체합니다. 

책에서는 문제풀이 권장 시간과 시간 복잡도도 알려준다.
이 문제는 권장 풀이 시간은 30분이고
시간 복잡도는 O(N^2 log(N^2)) 이다.

하지만 최대 데이터 개수가 100개라
시간 복잡도를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될 문제같다.

내 작성코드

import java.util.*;

class Solution {
    public int[] solution(int[] numbers) {
        int[] answer = {};
        
        // 그냥 Array는 개수를 지정해줘야 하는데
        // 결과값이 몇 개가 나올지 모르니까
        // 자바에서 크기가 동적으로 변경되는 ArrayList를 활용했다
        ArrayList<Integer> sums = new ArrayList<>();
        
        int x = 0;
        // 두 수를 선택하는 모든 경우의 수를 반복해서
        for (int i=0; i<numbers.length; i++){
            for (int j=i+1; j<numbers.length; j++){
                x = numbers[i]+numbers[j];
                // 더한 결과가 중복 없이 1번만 저장되도록 비교
                if (!sums.contains(x)){
                    sums.add(x);}             
            }
        }
        // ArrayList의 모든 데이터 정렬
        Collections.sort(sums);
        
        // int형 배열로 변경 후 반환한다
        answer = sums.stream().mapToInt(Integer::intValue).toArray();
        return answer;
    }
}

책은 중복값이 저장되지 않는 해시셋Hashset 으로 풀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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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권이 생겨 또 전시회에 다녀왔다.
오스트리아 레오폴트 미술관에서 넘어온 소장품 전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이다. 

<전시 개요>
- 전 시 명 :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1
- 전시기간 : 2024.11.30~2025.03.03
- 전시요약 : 19세기말 비엔나 분리파 예술가들의 활동과 동시대 예술가들의 활동을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과 같은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
- 전 시 품 : 구스타프 클림트 <수풀 속 여인>, 에곤 실레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등 회화, 드로잉, 포스터, 사진, 공예품 등 총 191점

<전시 정보>
- 관람시간 : (월/화/목/금/일) 10시부터 18시까지, 입장마감 17시 20분
                   (수/토) 10시부터 21시까지, 입장마감 20시 20분
- 휴 관 일 : 별도 정보 없음
- 입 장 료 : 성인 18,5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1,000원, 유아 7,000원, 경로우대 65세 이상
- 예약방법 : (온라인) 네이버 또는 티켓링크에서 30분 단위로 회차별 한정수량 판매 (조기매진 가능성 있어서 미리 예약 필수)
                   (오프라인) 당일 입장권만 현장에서 구매. 회차별 40매로 한정수량이며, 잔여수량은 여기서 확인 가능
                   * 무료입장 대상자도 무료 입장권 예약 필수
- 전시해설 :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여 혹은 어플 이용 (유료 3,000원)

주말 오후 기준 사람이 진짜 많았다.
우리는 초대권이라 시간대 상관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는데
일반 예매로 가려면 무조건 가려는 시간대 고려해 회차 예약해야 한다.
지각해도 받아주는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시간 맞춰 가시길 추천

전시의 구성은 프롤로그, 에필로그 포함해 총 7부로 나뉘어 있다.
프롤로그 : 비엔나에 분 자유의 바람
1부 비엔나 분리파, 변화의 시작
2부 새로운 시각, 달라진 오스트리아의 풍경
3부 일상을 예술로, 비엔나 디자인 공방의 탄생
4부 강렬한 감정, 표현주의 개척자들
5부 선의 파격, 젊은 천재 화가의 예술 세계
에필로그 : 예술에는 자유를

가져온 소장품들이 주로 에곤 실레에 집중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진짜더라.
마지막 5부가 에곤 실레를 조명하는 부분인데 전시장이 제일 넓었다.


첫 시작은 황금의 화가로 유명하다는 클림트였다.
오스트리아 가서 클림트 그림 많이 보고 와서 행복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다니 (추억팔이)
딴말인데, 전시 소개글에서 각주로 용어들 설명해주는 거 너무 좋다. (국중박 최고)

시작은 비엔나 국립극장 계단 벽화를 위한 습작 <디오니소스 제단>
고대 그리스의 디오니소스 연회는 연극의 기원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클림트는 연극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이 주제를 택했다고.
너무 아름다워서 넋 놓고 봄. 실물 보고파.

이어서 초상화들을 보여준다.
<모자를 쓴 여인>과 <수풀 속 여인>
근데 여기 전시장 왜 이리 어둡게 해뒀을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들이 있다.
사진을 중구난방으로 찍었는데 시계 방향으로
<1908년 비엔나 예술전람회 포스터>,
제14회, 제10회, 제16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다.

비엔나 분리파는 1902년, 혁신을 상징하는 베토벤을 위한 전시를 연다.
비엔나 분리파를 위한 독립 전시 공간 제체시온(Secession)에서
"베토벤에 대한 경의"를 주제로 하는 전시회를 열었다.
클림트는 전시실의 세 벽면에 걸쳐 <베토벤 프리즈>라는 작품을 그렸다.
바로 이렇게 생겼다. 나 왜 비엔나 가서 못 봤지...

사진 출처 : 제체시온 공식 사이트

이 작품은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중 프리드리히 실러의 시 일부를
인간의 고통과 투쟁,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 여정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왼쪽부터 행복의 열망 > 적대하는 힘 > 온 세계에 보내는 입맞춤 순이다.
인류를 위해 강한 영웅이 앞서서 길을 여는 듯한 장면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의 앞에는 질병, 광기, 죽음, 음란, 무절제와
같이 인간을 방해하는 사악한 것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인류는 그곳을 무사히 헤쳐나가 사랑이 가득한 세계로 들어선다.

더 확대하면 이렇다고 합니다. 실물이 더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5개 이미지 모두 출처는 제체시온 공식 사이트

당시 개막식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일부를 연주하여
관람객들이 노래와 함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그 느낌을 살릴 수 있게
미디어 아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너무 재밌었음
적당한 길이에 몰입도 잘되는 구성이었다.

계속해서 비엔나 분리파가 만든 잡지의 표지들을 보여주는데
매번 디자인한 예술가가 달라져, 그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잡지가 되었다고 한다.
흥미롭지만 사람이 많아 구경만 했다.

잡지 표지존 바로 오른쪽으로 카를 몰의 목판화 작업이 있다.
르네상스 시기가 전성기였던 목판화는 19세기 유럽에서 다시 유행했고
비엔나에서도 목판화 제작이 활발했다고 한다.
왼쪽은 '베토벤하우스'라는 목판화 연작 중 하나로
베토벤이 머물렀던 비엔나의 집들을 묘사했다.
오른쪽은 벨베데레 궁전 정원에 겨울이 온 모습이다.
여름에 가서 저런 모습은 못 봤지만 추억팔이하게 되는 그림이었다.
(나 다시 보내조요)

여기부터는 2부 새로운 시각, 달라진 오스트리아의 풍경이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견문을 넓힌 비엔나 분리파의 회원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예술이 진행되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 영향 속에서 오스트리아를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낸 풍경화들이 많이 등장했다.
순서대로
<호에 바르테의 겨울>, 카를 몰
<쇤브룬에서>, 카를 몰
<호숫가의 남녀>, 에른스트 슈퇴어

클림트와 함께 비엔나 분리파를 만들었다는
콜로만 모저의 <동굴 속의 비너스>
묘하게 계속 눈길이 가는 작품이었다.

이외에도 산맥이라는 작품도 계속 눈이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까이서는 못 봤다
묘하게 우리나마 수묵화가 떠올랐단 말이지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비엔나 분리파는 크게 2개의 단체가 합쳐진 형태였다.
클림트를 중심으로 예술과 공예의 통합을 지향한 7인회와
더 전통적인 양식을 고수했던 하겐 클럽(Hagenbund or Künstlerbund Hagen)
하겐 클럽은 주로 풍경화를 그렸고 회화 같은 순수 미술을 더 중요시 생각했다고 한다.
서로 다른 성향이라 결국 충돌하게 되고 분리파가 분열하는 계기가 된다.

처음 듣는 이름이라 조금 더 찾아봤다. 정보가 많지는 않은데
비엔나 분리파가 너무 성공적이고 대중적이었던지라
약 10년 정도는 분리파의 그늘 아래 있다가
나중에서야 독자 노선을 수립하고 활발히 활동했다고 나온다.
대충 그럼 10년 정도 다 같이 활동하다가 결국 싸웠다는 얘기군
역시 단체를 존속시키는 건 쉽지 않은 일인 듯
<기도하는 소녀, 신성한 무덤, 부분 2>, 알빈 에거-리엔츠

3부 일상을 예술로, 비엔나 디자인 공방의 탄생인데
지금까지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다.
공예품들이 너무 예뻤다. 다 소장하고 싶었음

티 세트부터 꽃병...

꽃잎 같았던 유리잔들

장식적이고 섬세한 디자인의 유리잔들
모두 콜로만 로저가 디자인했다고 되어 있었다.

이건 요제프 호프만이 만든 체스 테이블
정사각형을 좋아했다는데 테이블 다리까지 정사각형 무늬로 장식했다.
요제프 호프만은 “언젠가는 사람들이 벽지, 가구
그리고 
생필품까지도 예술가에게 주문하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공예품 공간만 바닥에 무늬가 달랐다.
정사각 집착광공을 위한 국중박의 의도였을까

계속해서 4부 강렬한 감정, 표현주의의 개척자들 공간이다.
클림트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 작품은
에곤 실레가 그린 <과장된 꽃과 장식적 배경>이다.
에곤 실레는 1907년 클림트를 만난 후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 영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발견한 예술가,
오스카 코코슈카의 그림들이 이어진다.
나 그냥 오스카라는 이름을 좋아하나

왼쪽은 <묶여 있는 콜럼버스>를 위한 습작이다.
그 작품은 뭘까 하고 찾아봤는데 뭔지 잘 모르겠음
가장 비슷한 건 모마에서 찾은 오른쪽 작품

근데 지금 보니 우리 집에 코코슈카 그림엽서가 하나 있네
어쩐지 눈길이 가고 익숙하더라니 역시 사람 취향은 소나무야
순서대로 <목화솜을 따는 소녀>,
<양쪽에서 본 화가의 자화상>,
<헤르만 슈바르츠발트> 다.
피에타라는 다소 충격적인 작품도 있었는데 그건 사진은 안 찍었다.

이어서 리하르트 게르스틀의 작품이 이어진다.
에곤 실레나 오스카 코코슈카보다 훨씬 앞서 표현주의의 길을 개척한 예술가였다고 하는데
나는 그의 풍경화들이 마음에 들더라
<나무와 집이 있는 풍경>과 <트라운 호수와 잠든 그리스 여인 산 풍경>이다.
오른쪽 작품은 트라운 호수 동쪽에 보이는 높은 산인데,
산의 능선이 여성의 옆모습을 연상시켜 '잠든 그리스 여신'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한다.
박물관에서 봤을 때는 등을 돌려 누운 여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한쪽 팔을 늘어뜨린 채 잠들어 있는 사람 같기도 하네. 

그리고 대망의 에곤 실레로 넘어옵니다.
이번 전시의 메인인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은
내 생각보다 작품 크기가 되게 작았다. 좀 더 클 줄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은 찍지 않았기에 대체합니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근데 에곤 실레랑 클림트랑 사망연도가 같더라...?
비엔나에서 그렇게 둘의 작품을 봤는데도 몰랐다.
에곤 실레가 훨씬 어렸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어린 나이에 이 정도로 많은 작품 남긴 게 대단하기도 했다.
역시 천재의 재능.
근데 누가 먼저 사망했지? 생각하면서 나머지 전시 봤읍니다.

에곤 실레는 그림을 그리면서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자화상을 엄청 많이 그렸는데,
이를 통해 예술가라는 정체성과 내면까지 표현하고자 했다는 듯?
반대로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게 뒤틀린 몸선이나 해골 같은 얼굴 등 다양한 상징들로 등장했다.
불안함이 기저에 깔려있었기에 인간의 죽음 같은 소재의 작품이 많았었나. 
<스스로를 보는 이 2 (죽음과 인간)>, <상처 입은 사람>, <어머니와 두 아이 2>

클림트와 실레 모두 각각 4,000장에 달하는 드로잉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특히나 누드가 정말 많은데 둘의 누드는 방식과 목적이 다르다.
클림트의 누드는 여성의 몸에 담긴 아름다움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여성의 매력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실레의 드로잉은 현실적이고 과감하다.
왜곡된 인체와 뒤틀린 자세를 통해 인간의 고독과 불안, 고통을 표현하고자 했다.

전시의 마지막 역시 미디어 아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클림트와 실레의 관계를 보여주는 내용이었는데
여기서 내가 전시 보면서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풀림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힌트만 남겨둔다.
<원탁>, 제49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 에곤 실레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서 확인하시길~!

왼쪽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엠디 파는 기념품샵에 뭐가 많았는데 가격이 사악하다.
레오폴트 미술관에서 가져온 ?한정? 엠디도 있다.
근데 뮷즈 담당자 선생님들 부탁드리고 싶은 게...
혹시 공예품 존에 있던 유리잔들...은 만들어서 파실 생각 없나요
유리잔들이 너무 예뻐요 건의드립니다ㅠ^ㅠ
전시후기 이벤트도 하고 있다죠.
전시후기 작성 후 공식 인스타(@vienna1900.kr)에 게시물 후기 링크를 남기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품 보관함이랑 나가는 출구 옆에 랜덤 키링이 있다.
가격은 5천 원이고 6개 그림 중에 랜덤으로 뽑기 하는 거다.

사람이 많아 조금 힘겨웠지만 재밌었던 전시
다시 비엔나에 가고 싶게 하는 비엔나 홍보 전시
여유가 되신다면 평일에, 그렇지 않다면 주말에라도 꼭 가보세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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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인공지능의 이해 같은 수업도 들었지만
요즘 세상 바뀌는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거의 좀비에 가까운 전공자인데

최근 어디 시험 보러 갈 일이 있었는데
내가 인공지능 관련 문제를 하나도 모르더라?
용어 자체도 낯설기까지 했음

상당히 충격을 먹고 반성하는 의미로
급하게 인공지능 지식을 하나둘 쌓아보고자 책을 읽었습니다.

무려 책 제목은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이다.

출처 : 네이버 검색


인공지능이 발전하는 과정과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기 편하게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었다.
(알고 보니 지은이가 현차 인공지능 기술 리더셨음)

아무튼, 한두 번은 더 읽고 필요한 부분은 따로 더 공부를 해야겠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수많은 내용들 중 서너 가지만 뽑아서 정리해보려 한다.

우선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제1장. 인공지능 | 위대한 인공지능, 깨어나다
제2장. 알파고 | 인간을 능가하는 기계의 등장
제3장. 자율주행 | 테슬라가 꿈꾸는 기계
제4장. 검색엔진 | 구글이 세상을 검색하는 법
제5장. 스마트 스피커 | 시리는 쓸모 있는 비서가 될 수 있을까
제6장. 기계번역 | 외국어를 몰라도 파파고만 있다면
제7장. 챗봇 | 챗GPT, 1분 안에 보고서 작성해 줘
제8장. 내비게이션 | 티맵은 어떻게 가장 빠른 길을 알까
제9장. 추천 알고리즘 |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여기로 이끌다

그중에서도 내가 리뷰하고 싶은 부분은
1장 인공지능, 2장 알파고, 3장 자율주행, 그리고 6장 기계번역이다.
아래에 이어지는 내용은 책을 보면서 정리한 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아주 간혹 내 생각이나 추가 공부한 내용 포함될지도)

1장 인공지능

  •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이라는 말이 있다. "어려운 것은 쉽고, 쉬운 것은 어렵다"
    우리에게는 간단한 것일지라도 인공지능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고 한다.
  • 1956년 다트머스대학교에서 지능을 가진 기계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 고안하고 사용했다.
  • 뒤이어 1958년 인간의 두뇌 구조를 본뜬 인공 신경망 모델도 등장한다. 인공 신경망의 초기 모델을 퍼셉트론Perceptron이라고 하는데, 인간 두뇌가 뉴런이 서로 연결된 상태로 전기신호를 내보내며 정보를 전달한다는데서 착안했다. 비슷한 형태로 인공 뉴런이 연결된 구조의 인공 신경망 구현하게 된 것이다. 기대감이 상당했으나 쓰임새를 찾지 못해 잊힌 기술이 되어버린다.
  • 대신 인공지능 초창기에는 if-then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이 우세했다. 겉보기에 결과물이 인공 신경망에 비해 훨씬 괜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칙을 기반으로 해 한계가 분명했기 때문에 이것마저 시들해졌다.
    (이때부터 한동안을 우리 교수님도 말씀하셨던 인공지능의 암흑기라고 하는 듯)
  • 1980년대 머신러닝(기계학습) 알고리즘 등장한다. 컴퓨터가 스스로 규칙을 찾아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일부 연구자들만 취급하는 주제였는데, 2010년대 들어 이미지 인식 분야에 도입되면서 다시 빛을 발하게 된다.
  • 2012년 이미지넷 대회에서 토론토대학교의 제프리 힌튼 교수팀이 사용한, 컨볼루션 기법을 사용한 딥러닝으로 인공지능의 시대가 부활한다. 딥러닝은 머신러닝의 일종으로, 데이터와 정답을 입력하면 스스로 규칙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작동한다.
    그러나 딥러닝은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훨씬 더 많은 규칙을 찾아낼 수 있다. 특히나 딥러닝이 돋보이는 분야가 바로 기계번역이다.
  • 인공지능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한 데는 GPU의 사용이 한몫함 GPU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코어를 엄청나게 많이 꽂아둔 형태다. 그래서 각각의 성능은 좀 떨어지더라도 전체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 병렬연산에 강하다. 하나하나는 빠르지 않더라도 많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결과적으로는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것.
  • 특히나 엔비디아는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s) 플랫폼을 통해 GPU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GPU 사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었기에, 엔비디아의 지금과 같은 독점 체제가 형성될 수 있었다.
    오늘 뉴스레터 보니까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는데, 그 시작점이 쿠다인 거네.
    특히나 현재 엔비디아의 GPU는 시장점유율 90% 정도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있어 대체 불가능한 핵심 요소라고 한다.

2장 알파고

  • 모든 경로를 탐색하는 것을 완전 탐색이라고 한다. 하지만 효율적인 탐색을 위해, 성과가 없으면 더 이상 탐색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이를 컴퓨터 과학에서는 가지치기(Pruning) 한다고 표현하는데, 나뭇가지 자르듯 쳐내버리고 다시는 탐색하지 않는 것이다.
  • 도박처럼 확률적인 방법으로 결과를 유추해 내는 방식을 몬테카를로 방법이라고 한다. 계속 도전하면 결국은 원래 확률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값을 계산하는 알고리즘이다. 여러 번의 무작위 실험으로 결과를 관찰하는 편이 더 실용적이다란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2006년부터는 게임 트리 탐색에 몬테카를로 방법을 접목한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를 바둑 인공지능에 적용, 실력 급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 알파고에 적용된 두 종류의 인공 신경망 = 정책망과 가치망.
    정책망은 다시 3가지로 나뉘어, 알파고에는 총 4가지 신경망이 사용되었다.
    (정책망) 사람이 만든 기보 중 6단 이상을 모아 학습한 기보학습 정책망 + 전자보다 훨씬 작고 가벼운 롤아웃 정책망 + 알파고가 스스로 대국하며 강화학습을 수행한 강화학습 정책망
    (가치망) 현재 국면에서 승패 여부를 예측하는 망. 정책망끼리의 대국에서 장면을 추출해 내, 현재 대국에서 승패 확률을 계산해 내는 망

3장 자율주행

  • 베이즈 정리 >> 확률은 믿음에 불과(?)할 뿐이며 세상에 절대 원칙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무엇이든 조심스럽게 관찰하며 의심해야 한다. 믿음을 업데이트해나가는 원리다.
    자율주행차 역시 새로운 신호가 들어올 때마다 기존의 믿음을 새로운 믿음으로 끊임없이 업데이트한다. 레이더/라이더/카메라와 같은 장치와 여러 센서들을 통해 주행 환경과 외부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해나가면서 안전하게 주행가능한 길을 찾아내는 원리라는 의미.
  • 컨볼루션 신경망은 동물이 이미지를 판별할 때 사물 전체를 한 번에 보는 대신 부분으로 조각내어 살펴보는 것과 비슷함. 복잡한 이미지를 단순한 선과 모서리로 해체하고, 조각난 부분을 살피면서 필터링해 결과를 내보냄. 결국 여러 번 필터링한 결과를 인공 신경망의 뉴런을 거쳐 최종 결과로 추출한다.
  • 자율주행은 기술 수준에 따라 5단계로 나뉜다.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가 정의함
    0단계 자율주행 기능 없음
    1단계 운전자 지원 >> 발 떼기 : 크루즈 컨트롤, 충돌 경고, 비상 제동 가능
    2단계 부분 자율주행 >> 손 떼기 : 조향&속도 자동화 제어 가능
    3단계 조건부 자율주행 >> 눈 감기 : 부분 자율주행 가능. 시스템 요청 시에 일정시간 이내 운전자가 즉각 개입할 수 있어야 함
    4단계 고도 자율주행 >> 뇌 끄기 : 고급 자율주행 가능. 지정된 영역을 벗어나거나 특수한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개입 필요
    5단계  완전 자율주행 >> 인간 개입 전혀 필요 없음.

출처 : 현대 트랜시스 블로그 (https://blog.hyundai-transys.com/249)

  • 완전자율주행이래도 인간이 필요한 순간이 올 텐데 그때 능숙하지 않은 운전자가 있다면? 의 문제와
    유명한 윤리학 실험인 광차문제가 아직 남아 있음. 광차문제는 철도 선로에 각각 1명과 5명이 있을 때 어느 쪽을 희생시키는 것이 옳냐는 의문

6장 기계번역

  • 규칙 기반 > 예시 기반 > 통계 기반 > 신경망 기반 순으로 발전함
  • 신경망 기반은 문장을 통째로 압축해 숫자로 표현한 벡터를 만든다. 그리고 이 값으로 다시 번역문을 찾아낸다.
    문장을 압축하는 과정에서는 문장을 띄어쓰기 단위로 구분한다. 그리고 차례대로 인공 신경망을 통과하여 핵심적인 특징을 추출한다. 여러 번 계산을 통해 최종적으로 문장 전체의 의미를 압축한 벡터가 나오게 되는데, 이 과정을 수행하는 부분을 인코더라고 한다.
  • 반대로 문장을 푸는 부분은 디코더라고 한다. 압축된 벡터를 받아서 순서대로 풀어내는 역할이다.
    한 단어씩 차례대로 푸는데, 이때 앞선 단어의 번역 + 인코더가 압축한 벡터를 받는다.
    문장 번역이 끝날 때까지, 디코더는 계속해서 인코더가 압축한 벡터를 참조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어낸다.
  • 하지만 이 방식은 원문의 길이에 상관없이 일정한 길이의 벡터로 1번만 압축한다는 단점 + 번역문이 길어질수록 핵심 단어를 놓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 이 방식을 해결하고자, 보다 중요한 단어를 강조하는 원리인 어텐션Attention이 등장한다.
    어텐션은 번역문의 단어를 생성할 때마다 출력 문장 길이에 맞춰 압축 벡터를 생성한다. 그래서 장문 번역에 용이해짐.
    그리고 중요한 단어에는 별도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이로 인해 번역문이 길더라도 번역의 정확성은 지키게 된다. 핵심 단어가 강조되니까.
  • 아예 어텐션으로만 인공 신경망을 구성한 논문이 있음. 논문 이름도 <Attention is all you need>인데, 여기서 딥러닝 모델 트랜스포머가 등장한다.
    (트랜스포머의 구조) 인코더는 입력 문장을 압축하여 핵심적인 특징을 추출하는 역할을 맡고, 디코더는 인코더가 압축한 벡터를 받아와 출력 문장을 생성함. 인코더는 한 종류의 어텐션, 디코더는 두 종류의 어텐션으로 구성됨.
  • 기계번역에서 인코더가 문장의 의미를 압축해 낼 수 있다는데서 착안해 자연어 이해 모델인 버트BERT가, 디코더가 문장을 생성하는데서 착안해 자연어 생성 모델인 GPT-3가 등장했다.

출처 : 현재 소개 중인 AI 지식 도서

내가 더 자세히 공부해야 할 부분은 기계번역과 챗봇이다.

누구든 인공지능 교양서나 입문서가 필요하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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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응시 후 2년이 되었습니다. 토익으로 고통받는 자들은 고개를 들어주세요. 🙇‍♀️🙆‍♀️
이번에도 믿고 보는 산타 토익 하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근데 환급반 개념이 달라져 있었다.
포인트 제도가 생겨 일정 포인트까지 쌓고 그 이후에 초과되는 부분을 돌려주는 형태였다.
오 나쁘지 않은데? 공부한만큼 돌려받는 거네~
근데 조건을 읽다 보니 함정이 있더라?
돌려받으려면 상품 판매가의 30% 이상 쌓아야 하고, 후기 작성 등으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포인트까지 받으려면 15만 점이 넘어야 한다.
15만 점...? 하루에 출석해서 공부하는 걸로는 190점+알파가 쌓이는데, 30일 동안 매일 한대도 하루에 5천 점은 쌓아야 한다.
포인트 모으기가 꽤 까다로워 보이던데? 산타… 당신들 주기 싫으면 싫다고 말로 해요;;; 
짧고 굵게 공부하고 치워버리려는 나에게는 무리라고 판단, 그래서 쿨하게 환급은 포기하고 다른 상품을 알아보았다. 

알아보던 당시에는 상품 캡처해 둔 게 없다... 최근(올해 3월 기준) 올라와 있는 상품들을 보여드립니다.
사실 30일에 5~6만 원 가격대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30일 이용권에는 할인쿠폰이 안 먹히더라^_^

그래서 30% 할인쿠폰 적용 가능한 다른 상품들을 보다 보니, 아예 180일에 에어팟을 주는 상품이 있었다.

가격은 30만 9천 원인데, 쿠폰 최대 5만 원 적용하면 25만 9천 원.
에어팟 3세대 맥세이프 모델이 공홈 기준 26.9인데요? 그냥 새 에어팟 돈 주고 사는데 토익 공부도 시켜주는 기분?
에어팟이 필요 없는 분이라면 당* 혹은 중*나라에 판매해도 된다. 시세가 20~22만 원 사이였음.
그럼 거의 한 달에 1~2만 원으로 공부하는 사람 아니냐고요.
(는 이게 바로 나였음. 에어팟 결국 팔아서 5만 원 돈에 공부한 사람 함
토익 문제집 사고 강의 듣고 하면 5만원 훌쩍 넘지 않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산타가 더 이득이에요 아무도 안시킨 홍보대사)

이건 상품 상세 페이지를 더 살펴볼 필요조차 없었다. 산타 좋은 거야 저는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바로 결제를 갈겼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해서 포인트 적립까지 했다. 그래서 체감 결제가는 25만 4천 원 정도...?
(상품명에 24년 3월 얼리버드 보이시나요? 제가 이 글을 다시 열어본 시점이... 12월이에요 너무 늦은 후기 죄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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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제가 산타에 마음에 들었던 부분들 소개해볼게요
이렇게 미니(30제), 하트(100제), 풀(200제) 모의고사가 있어서 내 실력 측정해 보기 좋아요.

복습 퀴즈에서 내가 틀린 거, 맞은 거 필터링도 해가면서 복습할 수도 있다죠

내가 취약한 부분들도 알려준다. 저기만 집중해서 문제풀이 하면서 조질 수도 있다.
저는 역시나 보통의 한국인이라 파트 5가 제일 취약한데요. (문법 싫어 인간)

근데 이번에 오래간만에 공부하다 보니까 문제 하나 풀 때마다 이렇게 내 수준 대비 난이도를 알려주더라?
근데 문구가 살짝 킹 받아서 모아봤음... 내 수준이 먼데!!!!!

이외에는... 올해 초에 약 1달 가량 밖에 산타를 안 써서 기억은 가물한데요.
2년 전에 제가 이런 점 개선되었으면 한다 했던 것들 중에 꽤나 많은 부분이 바뀌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당시 전화로 짧게 인터뷰 같은 것도 했었는데, 정말 서비스 개선에 진심이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토익 공부할 때마다 산타 쓸 거니까 꼭 오래오래 서비스해주세요ㅠㅠ!

이렇게 산타로 열심히 공부한 덕에 965라는 만족스러운 점수로 아무튼 이번 토익도 졸업합니다.
근데 180일짜리 사놓고 한 1달... 1달 반 밖에 안 했다. 갑자기 쩜 아깝...
암튼 토스...도 여행 다녀와서 땄는데 그건 조금 부족함... ETS에서 할인쿠폰 줘서 재시도할까 고민 중이다.
그건 차차 준비해서 또 후기를 남겨볼게요.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내 공부의 흔적인 보유 포인트 현황이다.
하루에 1200~1500이면 많이 쌓는 편이었던 거 같은데 5000점 어케 채워...
역시 포인트 환급반 안 하길 잘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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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 카라바조 보러 간 날
사실 전시를 하나 더 보고 왔다
예술의 전당 맞은편 골목길에 도잉아트라는 갤러리가 있는데
거기서 <Pieces of Us>라는 이름의 무료 전시를 하고 있다.

예술 콘텐츠 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과
여성 예술인 커뮤니티 '루이즈더우먼',
그리고 '도잉아트'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전시이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점은
1) 작품 크기가 모두 5호 내외로 통일되어 있다는 점
2) 전시장에 작가의 이름은 없다는 점이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작가의 이름을 배제했다고
그래서 이 작가는 누굴까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 재미가 있다. 

전시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말 재밌게 본 전시라 소개해본다.
예술의 전당 가는 김에 들르면 좋을 최고의 전시임 추천!!
방문 이벤트 중이셔서 내년도 달력도 받아왔지요~

<전시 개요>
- 전시명 : Pieces of Us
- 전시장소 : 도잉아트
- 전시기간: 24.12.10 ~ 24.12.31

<관람 정보>
-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 휴관일 : 매주 월, 일요일

<참여작가>
금소현 김그림 김소정 김수민 김아해 김연홍 김영현 김영현 김은주 김재 김중옥 김지윤 김지은 김지혜 김한라 김한비 김호연 노한솔 무아 박보오리 박성아 박소현 박준희 방혜수 백다래 서도이 서지희 설혜린 손수민 수연 신영희 아바 안진선 엄소완 영원 오연진 오지은 우아영 우연주 우올로 원나래 윤연우 윤인선 이경민 이나하 이미지 이봄 이상예 이소영 이승연 이시마 이용현 이유리 이지구 이지원 이하은 임성희 장영은 장유정 장한이 전영주 정다정 정아사란 정원 정지원 조연주 조주현 최서희 최인엽 하다원 한정은 허수정 (총 72명)

큐레이토리얼 멤버들의 서문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중 송윤지 님의 글이 인상 깊어 한 장 찍어봤다
나는 예술을 좋아하지만
아직까지 아트 컬렉팅은 해보지 않았다.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만 언제나 할 뿐...
이번에도 작품들 가격이 모두 40만 원으로 동일하다고 하더라
탐나는 작품들 몇 개 있었는데 이미 빨간 스티커(판매완료 표시)가...ㅠ
그리고 구매하면 바로 작가님 누군지도 알려준대요
컨텐츠 미쳤다(positive)

각설하고 작품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근데 사진만 찍고... 몇 번 작가님인지는 안 적어왔네
그건 사적인 컬렉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더라.
그리고 유튜브에 오디오 도슨트 콘텐츠도 제공되고 있었음!

이 시국과 잘 어울리는...
23번 작가님의 <올려보낸 소원>

작품 크기가 캔버스 5호로 제한되어 있다고 했는데,
5호는 가로 34.8 * 세로 27.3으로
8절지나 A3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라고 한다.

60번 작가님의 <큰 불>

52번 작가님의 작품
<눈먼자의 종이접기> 시리즈다.

이건 40번 작가님

45번 작가님의 작품이다
우리 한국적인 무늬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하신 것 같더라
순서대로 <Pink Fever>, <Target>, <Chain> 이다
중간에 타겟도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죠 

이렇게 정보를 제외하고 작품만 온전하게 보게 하니까
오히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 선호와 취향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되더라

48번 작가님의 <파랗고 빛나는> 시리즈

평면에 구현해 낸 우리의 소망이 담긴 돌탑들
마치 한글 같기도 해서 재밌게 봤던 작품이다
63번 작가님의 작품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결정>, <공존>, <테스트>

5번 작가님의 작품이다.
왼쪽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Moon Light>, (아마) <Camellia>, <Valley>

크리스마스 겨울 느낌 물씬 났던 19번 작가님의 <december>
무려 비단에 작업하신 거래요 놀랐음

제일 마음에 들었던 53번 작가님의 <투명한 퇴적>

겨울에 걸어두면 너무 잘 어울리고 예쁠 것 같았던...

33번 작가님의 작품
이걸 보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어서
구매해 뒀다가 그 친구 결혼 선물로 줄까 잠시 고민함
근데 고민하지 말고 살걸... 지금 보니 솔드아웃이네^^
진짜 나중에 이 작가님 누구신지 찾아서 하나 살까 봐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예술의 전당, 남부터미널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추천

5호 내외라는 한정된 작품 사이즈 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을 선보이는 작가들의 작품 만날 수 있다
특히나 진짜 재료나 소재 모두 너무 다양해서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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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전시 후기를 남긴다.
아직 개발 중인 AI 서비스에서 체험단을 모집했는데
거기에 당첨되어 받은 초대권(1매)으로 다녀왔다.
아직 베타 테스트 상태라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나중에 상용화되면 별도로 사용 후기 올려야지
써보니까 매우 마음에 들었음

아무튼 내가 다녀온 전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
바로 <빛의 거장 카라바조&바로크의 얼굴들>이다.

<전시 개요>
- 전 시 명 : 빛의 거장 카라바조&바로크의 얼굴들 (The master of light Caravaggio and his descendants
-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 전시기간 : 2024.11.09 ~ 2025.03.27

<관람 정보>
- 관람시간 : 화~일 10시~19시 (매표 및 입장마감은 18시)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크리스마스, 신정, 설 연휴, 삼일절 정상 개관)
- 입 장 료 : 성인 22,000원 / 청소년 17,000원 / 어린이 14,000원
- 전시해설
>> 도슨트 프로그램 유료 15,000원
>> 오디오 가이드 유료 3,000원

우선 인증샷부터 박고 봅니다.
오디오 가이드도 빌렸어요.
작품 보호를 위해 내부가 엄청 어두워서
+ 사람이 꽤나 많아서 (평일에도 많았음)
벽에 쓰인 작품 해설들 읽기가 힘들어요

오디오 가이드는 휴대폰 어플 다운받아서 쓰셔도 되고
아니면 저처럼 이렇게 따로 가이드 기계 아예 빌리셔두 됩니다

표 받는 곳 오른쪽에 오디오 가이드 대여하는 곳 있고,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내고 기계 빌릴 수 있어요.

현대에서 운영하는 H.Point(H 포인트) 신규 가입자는
이벤트로 주는 가입축하 포인트 써서 공짜로도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미 횐이라 걍 내돈내산함...

전시장 내부 촬영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당연히 플래시 동영상은 안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사람이 많기도 했고
내부가 너무 어두워서 사진은 많이 안 찍었어요
사실 작품들도 어두운 편이라 찍어봐야 디테일 잘 안 나옴

전시장 들어가자마자 신기한 공간이 나옵니다.
<성 마태오의 소명> 속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재현해 낸 공간이에요.

이렇게 생긴 작품이라는데요.
화면을 가로지르는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카라바조의 테네브리즘Tenebrism 기법이 사용된 대표적인 작품이에요.

여기서 잠깐!
테네브리즘이란?

테네브리즘은 카라바조로 인해 널리 알려진 미술 기법이에요.
그림에서 강한 명암 대비를 사용해 특정 부분만 강조하는 방식인데요.
이 기법을 사용하면 그림 속 인물이나 장면이
마치 강렬하고 극적인 조명을 받은 것처럼 어두운 배경 속에서 부각되죠.
관람자가 자연스럽게 빛을 받은 부분에 주목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종교적이거나 극적인 사건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했다고 해요.

카라바조는 특히나 이 기법을 잘 사용했고,
이후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하죠.
이번 전시에서는 카라바조를 비롯해
그의 영향을 받았던 화가들의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번외로,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 기법이라는 것도 있었는데요.
키아로스쿠로는 이탈리아어인 Chiaro(밝음)와 Scuro(어둠)를 합친 단어래요.
그림에서 빛과 그림자를 사용해 대상의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건데요.
테네브리즘을 키아로스쿠로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키아로스쿠로보다 더욱더 극단적인 명암대비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래요.
(시작부터 모르는 용어가 많길래 정리해 봤습니다^^ )


계속해서 이어지는 작품은
루도비코 카라치의 <성 바오로의 회상>인데요.
바로크 초기의 종교적 주제와 독특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래요.

성 바오로(사도 바울)의 회심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원래 기독교를 박해하던 사람인 바울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강렬한 빛과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회심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장면을 그렸어요.
바오로가 놀라서 떨어지는 모습 보이세요? 

다음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에요.

안티베누토 그라마티카가 그린
음악의 성인, 성 체칠리아 그림입니다.
그녀를 상징하는 물건 중 하나인 오르간을 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번 전시에는 섹션이 6개였는데요.
카라바조가 롬바르디아에서 수련을 시작해
로마와 나폴리에서 명성을 얻고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를 차례대로 조명해요.
그리고 카라바조 이후의 예술가들의 작품도 살펴보면서 마무리해요.

순서대로 나열해 보자면,
1. 카라바조의 예술적 뿌리를 찾아서
2. 카라바조와 거장들의 작업실
3. 정물화의 변모
4. 온전한 고전주의
5. 카라바조의 동료와 대립자들
6. 카라바조의 유산과 카라바조주의자들

그중에서도 세 번째 섹션인 "정물화의 변모"에서는
유명한 작품인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작품은 총 세 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소년의 표정이나 구도가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전시 보다 보니 카라바조는 유사한 그림을 자주 남겼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 그림은 사진 패스)

특이하게도 전시장 곳곳에 디퓨저가 있어요.
향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나중에 아트샵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정물화 섹션에서 발견한 거북이

이건 다섯 번째 섹션에 있던
<성 토마스의 의심>입니다.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대요.

토마스 눈이 너무 새카맣게 보여서 찍어봤어요.
무교 입장에서는 이 그림이 크게 와닿지는 않고...

다음 그림은 주세페 데 리베라가 그린
<성 이레네>입니다.
이건 제 눈에는 이레네가 너무 창백한...
마치 죽은 자처럼 보여서 신기해서 한 장 남겨봤어요.

이건 황소가 흥미로워서 남겼는데
어느 작품의 일부인지는 까먹었음...
근데 약간 이중섭 소 그림 닮았다.

이것도 주세페 데 리베라의 작품이에요.
<예언자>라는 것 같아요.

주세페 데 리베라는 스페인 출신으로
주로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바로크 화가래요.

전시의 마지막 공간은 카라바조의 일대기와 함께
이번에는 소개되지 못했던
카라바조의 많은 작품들이 미디어월로 소개되고 있더라구요

카라바조를 좋아하시거나,
바로크를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종교화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더불어 아래층에서 진행 중인 고흐전보다는
대기 인원이 훨씬!!! 적으니
고흐전 사람이 많다면
대기 걸어놓고 먼저 보셔도 될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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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탈출 게임을 끝내고 리뷰를 하나 올렸었다.
문득 그간 내가 휴대폰으로 했던 게임들을 정리해보고 싶어 지더라.
그래서 앱 설치 내역과 기억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리스트를 뽑아왔다.
내가 무슨 종류를 좋아하는지도 궁금하니까,
애플 앱스토어에 나오는 걸 기준으로 최대한 분류를 해보았다. 


퍼즐 게임들

1.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시리즈
아마 애플 기기 처음 쓰면서 했던 첫 게임 같다.
그때는 계정이 내 거가 아니었어서 1은 구매 이력이 없는데
이런 스토리 있는 퍼즐게임을 좋아하면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면이랑 소리랑 다 완벽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오죽하면 유료 게임인데도 사서 해봤겠어요~

 혹시 넷플릭스 구독해서 쓰고 있다면?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게임 라인업에도 있다.
돈 더 안 들이고도 플레이 가능함.
근데 왜 넷플릭스 붙으니까 분류가 어드벤처가 되었지요?

2. (카카오) 프렌즈 시리즈
카카오톡 이모티콘 받으려고
한 번씩 하는 카카오 게임들... (가성비 인간)
대중교통 이런 데서 심심할 때 하다 보면 시간이 잘 간다. 
가로, 세로, 대각선 등으로 맞춰서 터트리는 거라
뇌 많이 안 써도 되니까 편함
다만 하다 보면 눈이 아프긴 함.

3.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
앱스토어가 캐주얼이라 했지만 퍼즐에 넣겠어요.
이름도 더 퍼즐이잖아.
유미의 세포들 웹툰을 좋아해서
그냥 다운받아서 해봤던 게임이다.
아마 출시 당시에 이벤트도 하긴 했던 듯...?

4. 동글동글 거위헬스장
헬스장은 안 가면서 거위들 헬스장은 운영했다죠
이건 출시 전부터(?) 째리고 있다가 바로 다운받아 시작했다
아이템을 머지해서 퀘스트를 깨고 별을 얻는다
얻은 별로 헬스장을 계속 고치고 꾸며나갈 수 있다
헬스장 방들도 계속 열리는데,
수영장까지 만들어야지 해놓고 그전에 접었다
다시 시작한다면 꼭 수영장까지 가리라

5. Starman 스타맨
내 기억상 모뉴먼트 밸리랑 비슷한 재질의 게임이었다
모뉴먼트 밸리 다 깨고
심심해서 다운받아서 했던 것 같은데 (가물)
기억 안 나니까 얘도 나중에 다시 해봐야지

6.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카카오 게임들처럼 이모티콘 받으려고 시작함
근데 위베베 베어들 워낙 좋아해서 가끔 또 깔아서 하기도 한다
영어 공부 해야 하는데 위베베 돌려보기 나쁘지 않겠다

7. 노바디즈: 시체 처리반
시체와 살인 현장을 잘 숨겨서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꾸며야 하는 게임이다
제가 NCSI 같은 범죄 수사물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뭔가 쫄깃하니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보니 다른 시리즈도 있네... 도전!

8. Agent A
썸네일의 저 여성 분이 악당 스파이인 루비라는 사람인데
내가 비밀요원이 되어 저 여성 분을 잡으려고 쫓아다니는 게임이다
스토리가 있고 루비가 자꾸 함정 파고 이래서
따라서 하는 재미가 있었다 추천함

8. Gardenscapes
꿈의 정원, 꿈의 집으로 유명한 시리즈 퍼즐 게임
계속해서 집이나 정원을 치우고 꾸미고 하는 재미가 있다
한 때 열심히 했는데 점점 어려워져서 흥미가 식음
저 대머리 아저씨 캐릭터 이름이 오스틴이었나


시뮬레이션 게임들

1. 어비스리움
힐링형(?)+방치형 탭 게임의 근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끝까지 가보겠다고
탭 미친 듯이 했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 기기가 내 소유가 아니었는데
지금 그 아이 화면 괜찮으려나 모르겠다.
특정 행동을 N회 반복하면 열리는 히든 물고기들도 있고 귀엽고 재밌었다.

2. 쿠키런:킹덤
한 때 쿠키들이 너무 귀여워서,
캐릭터 모으는 맛에 했던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고 + 머리 안 써도 되고
+ 적당히 자동으로 돌려도 되는 게임 좋아하면 추천!
함정은 쿠키런은 하지 않았다.
쿠키런, 템플런 같이 계속해서 달리면서
장애물 피하고 이러는 게임 못함...
그저 순발력/리듬 제로 인간

3. 오션
기억상 어비스리움이랑 비슷했다.
이것도 탭 하면서 키우는 방치형 게임이다.

4. 매드 포 댄스
지금 보니 그냥 방치형 탭게임 좋아하네 나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클럽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르다
자기 스타일 확실한 캐릭터들도 계속 등장하고
시대별로 춤추는 거 보는 재미가 있다
추천하는 게임이다.

5. 펭귄의 섬
어비스리움 재질의 또 다른 게임
펭귄들 진짜 너무 귀엽고요
힐링용으로 추천합니다

6. 롤러코스터 타이쿤 터치(RollerCoaster Tycoon Touch)
이것도 넷플릭스 게임에 있길래 시작했다가
너무 중독되어서 급하게 삭제했다죠
과거에 정말 재미있게 했던 롤코타의 모바일 버전이다
놀이기구 계속 사모으는 재미가 있기는 한데요
생각보다 다 너무 비싸요,,,
현실 경제 상황과 물가 반영인가요
사업하기 넘 힘드내요 쩝^^;;

7. 월간아이돌
나왔다 내 마약
아이돌 그룹 키우는 건데
앨범 만들고 투어 돌리고 멤버 영입하고 하면서
최고의 그룹으로 만들면 된다
한 때 빠져서 열심히 함,,, 

8. 후크 : 낚시대장 타이쿤
과거에 컴퓨터로 낚시 게임 재밌게 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운받아 보았던 물고기 잡는 게임...
아주 잠깐하고 삭제했던 것 같다 

얘네는 비슷한 낚시게임들 해봤던 거라 같이 캡처해 뒀다
피싱앤라이프와 표류소녀라는 게임이다

8. 탭탭 문명
아무래도 방치형 탭 게임 매니아인가 싶은데
이건 스팀에 있는 게임 문명을 너무 좋아해서
비슷한 재질의 게임을 찾아다닐 때 했던 게임이다
사실 이름만 비슷하고 전혀 다르긴 한데 ㅋㅋ

 


캐주얼 게임들

1. 먼지
귀엽길래 다운 받았었는데 그렇게 오래 하지는 않았다.
그냥 저렇게 먼지 쌓이면 털고 터는 그런 게임이었던 거 같음...

2. Hidden Folks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이다.
월리를 찾아라랑 비슷한 재질
이거 말고 틀린 그림 찾기도 좋아하는데.
아마 그나마 컨텐츠 풍부하고 재밌던 게
'디즈니 틀린그림 찾기' 였나 그랬다.

3. 모두의마블
다들 유명한 부동산 게임 아시죠
그거의 온라인 버전인데요
이걸로 세계 랜드마크 공부도 된답니다
명절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할 거 없을 때 가끔 해주면 재밌음


어드벤처 게임들

1. 탈출게임 Rime
이제 슬슬 애플의 구분 기준을 모르겠다.
얘가 왜 어드벤처일까?
이건 책 속의 세계에 빨려 들어가서
거기서 탈출해야 하는 스토리다
내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던 기억이(가물)

2. 눈사람 이야기
눈 사람 친구의 모험인데 스토리 맴찢
도트 그림체 좋아해서 더 재밌게 했다.
이 게임은 서사가 기억이 안 나니 조만간 다시 해야지

3. 명탐정 S
틀린 그림 찾기를 하면서 증거품을 모은다
그리고 그걸 종합해서 사건의 범인을 찾으면 됨
틀린 그림도 찾고, 나중에 추리도 하는 거라 두 배로 재밌다
사건도 여러 개로 다양함
그리고 주인공한테도 별도 서사 있음!!

4. 거지 키우기
이것도 탭 하면서 키우는 방치형 게임이다
거지에서 점점 성장해나가야 함
별 게임을 다했네...

5. 오페라의 유령 (미스테리 비주얼 노벨)
스토리 라인 따라가면서
선택하고 가끔 미니 게임 푸는...?
그런 게임이었던 거 같다

6. 30일
이것도 내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형태의 스토리형 게임이다.
자살 예방을 소재로 했다.

 


카드 게임들

1. 수확의 정석
카드들로 열심히 자원과 식량을 늘려서
농장을 경영하면 되는 게임이다.
게임시간 기준으로 1주마다 목표치가 있어서 그걸 달성해야 했음 


기타 게임들

1. mySolar
내가 행성을 계속 키워나가면서
나만의 태양계를 만들어야 하는 그런 게임
우주를 조금 좋아하는 편이라 시도했는데 어려워 안 맞아

2. 스플: 선택형 스토리
친구가 너무 재밌다고 해보라 해서 시작했는데요
MBTI 소개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MBTI 유형별로 채팅하면서 소개팅하는 거임
답변 잘못 고르면 점수 깎임...
나중에 나랑 잘 맞는 순위도 알려준다
너무 옛날에 한 거라 결과 캡처해 둔 게 사라졌네...ㅋ

3.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
친구가 하길래 다운 받아봄
그냥 고양이들이랑 놀아주면 되는 게임이었던 거 같다
나만 진짜 고양이 없어,,,

4. 헤이데이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농장 꾸미는 게임...

5. 탕탕특공대
돌아다니면서 계속 좀비를 무찌르는 일종의 슈팅 게임

6. 방탈출게임 PainlessRoom
이 글의 시작이 되었던 방탈출 게임
이건 따로 긴 후기를 남겼으니 참고

7. 몰리게임
네이버에 공식 카페까지 있을 정도였던
몰리라는 힐링 펫(?)을 키우는 게임이다
이것도 안드로이드 시절의 유산,,,
조개옷장에서 옷 꺼내다 입히고 할 수 있다

8. 쫄깃쫄깃 말랑말랑 슬라임 진화
안드로이드 쓰던 시절에 깔아서 했던 머지 게임인데
지금은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과거를 열심히 뒤져가며 캡쳐본 찾아옴
옆에 설명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찾았습니다.


번외로 그냥 재밌어 보이는 게임들
아트 컬렉팅 언젠가 해보고 싶은 사람인데
미술관 틀린 그림 찾기? 재밌어 보여

비슷한 이름의 영화인가 드라마도 있지 않나요
선택으로 스토리 계속 바뀌는 게임 흥미 있어요

동물ㅇㅇ 시리즈인데 귀여워서
예전에 컴퓨터 게임 중에 이런 식으로 목욕탕 운영하는 거 있었는데
이름은 까먹었는데 생각난다,,,

별 내용 없는 리뷰들이 전부라 민망하긴 한데,,,
돌이켜보니 게임을 꽤 많이 했네^ㅁ^
사실 이 외에도 그새 또 지웠다 깔았다 했었다.
이제 한동안은 뇌에 힘주고 설치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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