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혼공단 시간~!
1주 차 숙제를 제출하고 나중에 패들릿에 들어가 봤더니
세상에 족장님이 모든 숙제에 하나하나 다 코멘트를 남기고 있었다
혼공단 대상 책이 여러 개라 한두 명이 아닐 텐데 감덩,,,
우수혼공족 선정에 더 감덩,,, 🥹🥹
내 공부하는데 간식까지 챙겨준다?! 혼공단 외 안헤?!
네트워크 완주하고 여름에 14기로 다시 돌아오게 씁니다 🫡
아무튼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 2주 차 커리큘럼은 챕터 2입니다.
추가 숙제는 집에 있는 케이블을 찾아서 해석하기예요
흥미로운 걸,,,?
챕터 2는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이래요.
저번에 OSI 7 계층 공부할 때 하단부에 있던 애들인데
기억나는 사람~!~! 난 아님 🙅🏻♀️
<목차>
Chapter 1. 컴퓨터 네트워크 시작하기
Chapter 2.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
Chapter 3. 네트워크 계층
Chapter 4. 전송 계층
Chapter 5. 응용 계층
Chapter 6. 실습으로 복습하는 네트워크
Chapter 7. 네트워크 심화
그럼 2주 차 공부를 시작해 볼까요
# 이더넷 Ethernet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은 이더넷이라는 공통된 기술이 사용되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더넷은 현대 유선 LAN 환경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컴퓨터끼리 정보가 오가려면 케이블과 같은 통신 매체가 필요한데, 이더넷 Ethernet은 다양한 통신 매체 규격들과 송수신되는 프레임의 형태, 주고받는 방법 등을 정의한 네트워크 기술이다. 현재 이더넷 관련 기술은 IEEE 802.3이라는 이름으로 표준화가 되어 있다.
# 통신 매체 표기 형태
이더넷 표준 규격에 따라 구현된 통신 매체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표기한다.
전송속도 | BASE | - 추가 특성 |
숫자만 표기 = Mbps 속도 숫자+G = Gbps 속도 |
베이스밴드BASEband의 약자 비트 신호로 변환된 데이터를 통신 매체로 전송하는 방법인 변조 타입을 의미 |
전송 가능한 최대 거리나 물리 계층 인코딩 방식, 비트를 전송할 레인 수와 같은 통신 매체의 특성 명시 |
100BASE-T = 100Mbps 10GBASE-T = 10Gbps |
이더넷은 대부분 베이스밴드 방식 사용 | 1000BASE-CX = 물리 계층 인코딩 방식 1000GBASE-LR = 레인(전송로) 수 |
# 통신 매체의 종류
추가 특성에 적힌 C, T, S, L이라는 글자는 가장 대중적인 통신 매체의 종류이다.
- C = 동축 케이블
- T =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 S = 단파장 광섬유 케이블
- L = 장파장 광섬유 케이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통신 매체 표기 형식을 해석해 본다면,
- 10BASE-T 케이블은 10Mbps 속도를 지원하는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 1000BASE-SX 케이블은 10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단파장 광섬유 케이블이다.
이더넷 표준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통신 매체를 연결해서 본다면 아래와 같다고 한다.
다만 이더넷 표준과 통신 매체 표기가 항상 일대일 대응은 아니라고 하니 참고만 하자!
표준 규격 | 통신 매체 | 해석 |
IEEE 802.3i | 10BASE-T | 10Mbps 속도를 지원하는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초기 이더넷) |
IEEE 802.3u | 100BASE-TX | 1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고속 이더넷) |
IEEE 802.3ab | 1000BASE-T | 10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기가비트 이더넷) |
IEEE 802.3bz | 2.5GBASE-T / 5GBASE-T | 2.5Gbps 혹은 5Gbps 속도를 지원하는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
IEEE 802.3an | 10GBASE-T | 10Gbps 속도를 지원하는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
IEEE 802.3z | 1000BASE-SX / 1000BASE-LX | 10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단파장 혹은 장파장 광섬유 케이블 |
IEEE 802.3ae |
10GBASE-SR / 10GBASE-LR | 10Gbps 속도를 지원하는 단파장 혹은 장파장 광섬유 케이블 |
💡데이터 신호 속도(BPS)
>> 초당 전송 가능한 비트 수 (Bit Per Second)
>> 데이터 신호 속도(BPS) = 변조 속도(baud) * 단위 펄스 당 변조된 비트 수
>> 단위 펄스를 구성하는 bit 수에 따른 이름으로 디비트(2bit), 트리비트(3bit), 쿼드비트(4bit)
# 데이터 링크 계층의 이더넷 프레임
현대 유선 LAN 환경은 대부분 이더넷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스트가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주고받는 프레임 형식도 정해져 있는데, 이를 이더넷 프레임이라고 한다. 이더넷 프레임은 상위 계층으로부터 받아들인 정보에 헤더와 트레일러를 추가하는 캡슐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반대로 수신지 입장에서는 프레임의 헤더와 트레일러를 제거한 뒤 상위 계층으로 올려 보내는 역캡슐화 과정을 거친다.
이더넷 프레임 헤더는 기본적으로 프리앰블, 송/수신지 MAC 주소, 타입/길이로 구성되고, 페이로드는 데이터, 트레일러는 FCS로 구성된다.
헤더 | 페이로드 | 트레일러 | |||
프리앰블 | 수신지 MAC 주소 | 송신지 MAC 주소 | 타입/길이 | 데이터 | FCS |
8바이트 | 6바이트 | 6바이트 | 2바이트 | 16~1500바이트 | 4바이트 |
# 프리앰블 Preamble = 송수신지 간 동기화를 위해 사용
프리앰블은 이더넷 프레임의 시작을 알리는 8바이트(64비트) 크기의 정보. 프리앰블의 첫 7바이트는 10101010 값을 가지고, 마지막 바이트는 10101011 값을 가진다. 수신지는 프리앰블을 통해 이더넷 프레임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송/수신지 MAC 주소 (aka 물리적 주소) = LAN 내의 송/수신지를 특정
MAC 주소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마다 부여되는 6바이트(48비트 - 16진수 12자리) 길이의 주소. 일반적으로 고유하고, 변경되지 않는 주소로써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마다 부여된다.
# 타입/길이
타입/길이 필드에는 타입 혹은 길이가 올 수 있다. 필드에 명시된 크기가 1500(16진수 0D5C) 이하일 경우에는 프레임의 크기(길이)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고, 1536(16진수 0600) 이상일 경우에는 타입을 나타내는데 사용된다.
타입이란 이더넷 프레임이 어떤 정보를 캡슐화했는지 나타내는 정보이다. 대표적으로 상위 계층에서 사용된 프로토콜의 이름을 명시한다. IPv4 프로토콜이라면 0800 타입, IPv6라면 86DD, ARP라면 0806과 같이 표기된다고 한다.
# 데이터
데이터는 상위 계층에서 전달받거나 상위 계층으로 전달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네트워크 계층의 데이터와 헤더를 합친 PDU가 이곳에 포함된다. 크기는 46~1500바이트 사이어야 한다. 만약 그 이하의 데이터라면 크기를 맞추기 위해, 46바이트 이상이 될 때까지 0으로 채우는데, 이를 패딩 Padding 이라고 한다.
# FCS (Frame Check Sequence) = 송수신지 CRC 값을 비교해 오류 검출
FCS는 수신한 이더넷 프레임에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오류 검출용 필드이다. 이 필드에는 CRC (Cyclic Redundancy Check) 순환 중복 검사라고 불리는 오류 검출용 값이 들어간다.
송신지는 프리앰블을 제외한 나머지 필드 값들을 바탕으로 CRC 값을 계산한 후, 이 값을 FCS 필드에 명시한다. 수신지는 수신한 프레임에서 프리앰블과 FCS 필드를 제외한 나머지 필드 값들을 바탕으로 CRC 값을 계산하고, 이 값을 FCS 필드 값과 비교한다.
이때 비교 값이 일치하지 않으면 프레임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프레임을 폐기한다.
전에 IEEE 802 표준 관련 문제가 나왔었는데
틀린 기억이 있어서 공부하는 김에 추가로 정리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진짜로 혼자 공부하는 지나가는 코너라 접어둘게요
# IEEE 802 표준
802.2 | 논리링크제어(LLC) 계층의 이행에 관해 명기한 표준 프로토콜 |
802.3 | 이더넷 표준. CSMA/CD 액세스 제어 방식 사용 |
802.4 | 토큰버스 액세스 제어 방식 사용 |
802.5 | 토큰 링 액세스 제어 방식 사용 호스트들이 링 형태로 연결되어, 토큰을 가지고 있어야만 네트워크 내 다른 호스트에게 메시지 전송 가능 |
802.6 | 도시권 통신망 규격 (MAN) |
802.11a |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OFDM) 방식을 사용하여 최대 54 Mbps의 전송률 제공 / 5 GHz 대역 전파 파장이 짧아 신호 범위가 짧음 = 고속 무선 LAN 구축을 원하는 기업용 네트워크에서 주로 사용 |
802.11b | Wi-Fi. 무선 LAN 규격으로 CSMA/CA 액세스 제어 방식 최대 11 Mbps의 전송률 제공 / 2.4 GHz 대역 |
802.11g | 최대 54 Mbps의 전송률 제공 / 2.4 GHz 대역 OFDM 방식을 사용하여 채널 중첩 문제 해결 |
802.11i | Wi-Fi의 암호화 국제 표준. 802.11의 WEP를 보완한 WPA(Wi-Fi Protected Access) 무선 암호화 방식 사용 |
802.11n | 최대 600 Mbps의 전송률 제공 / 2.4 & 5 GHz 대역 MIMO 방식을 사용하여 전송 신호를 다중화, 전송 속도 향상 |
802.11ac | Wi-Fi 5. 5 GHz 대역 |
802.11ax | Wi-Fi 6 = HEW(High Efficiency Wireless). 최대 10 Gbps의 속도 지원 다중 사용자-다중 입력 다중 출력(MIMO) |
802.15 | 소규모 무선랜 기술 Wireless PAN 802.15.1 >> 블루투스 802.15.4 >> 지그비 ZigBee |
802.16 | WiMax. Broadband Wireless Access 802.16e (Mobile) Broadband Wireless Access |
# NIC와 케이블
# NIC (Network Interface Controller)
호스트와 유무선 통신 매체를 연결하고, MAC 주소가 부여되는 네트워크 장비를 의미. NIC는 통신 매체에 흐르는 신호와 프레임을 상호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호스트가 네트워크를 통해 송수신하는 정보는 NIC를 거치기에,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한다고도 한다. NIC는 MAC 주소를 통해 자신의 주소와, 수신되는 프레임의 수신지 주소를 인식한다. 그래서 어떤 프레임이 도착했을 때 자신과 관련 있는 프레임만 수신할 수 있는 것이다.
#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구리 선으로 전기 신호를 주고받는 통신 매체. 케이블 본체와 케이블의 연결부인 커넥터로 구성되고, 본체 내부는 케이블 이름처럼 구리 선이 두 가닥씩 꼬여 있다. 구리선에 전기 신호를 왜곡시킬 수 있는 간섭인 노이즈가 생길 수 있어, 구리 선을 철사나 포일로 감싸 보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차폐(실드)라고 한다. 세 종류로 구분하는데,
- U : 실드 없이 구리선만
- S : 브레이드 실드로 구리선을 보호
- F : 포일 실드로 구리 선을 보호
실드에 따라 케이블의 종류를 나눠서 표기한다. 보통 __/_TP 형태로 표현한다. 예를 들면,
- S/FTP : 케이블 외부는 브레이드 실드로 보호, 내부의 꼬인 각 구리선 쌍은 포일 실드로 보호
- SF/FTP : 케이블 외부는 브레이드/포일 실드로 보호, 내부의 구리선 쌍은 포일 실드로 보호
- U/UTP : 아무것도 감싸지 않은 케이블을 의미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은 카테고리에 따라서도 구분할 수 있다. 카테고리는 케이블 성능 등급을 구분하는데, 높은 카테고리일수록 성능이 좋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은 표인데 숫자가 올라갈수록 전송 속도나 지원 대역폭이 커지는 것 볼 수 있다.
# 광섬유 케이블
빛(광신호)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케이블.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르고, 노이즈 간섭도 적으며, 먼 거리도 전송이 가능하다. 그래서 대륙 간 네트워크 연결에도 사용된다. 동일하게 케이블 본체와 커넥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커넥터 종류는 LC, SC, FC, ST가 있다.
그리고 케이블 본체 내부는 광섬유로 구성되어 있는데, 광섬유를 확대해서 보면 중심부의 코어 core, 코어를 둘러싸고 빛이 코어 안에서만 흐르도록 가둬 두는 클래딩 cladding, 이 둘을 뒤덮어 수분과 부식으로부터 보호하는 재킷 jacket 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참고용으로 더 자세한 특징들을 나열하자면,
1) 대용량 전송이 가능
2)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설치 및 보수가 용이
3) 전송손실이 적고, 전자파 영향이 적어 안정된 통신 및 누화 방지
4) 선로상 전송은 일정 거리마다 신호 재생을 해주는 리피터가 필요함
5) 효율적인 보안이 가능
6) 분기가 어렵고, 접속 부분에서 정보 손실 및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음
광섬유 케이블은 코어의 지름에 따라 싱글 모드 광섬유 케이블(SMF)와 멀티 모드 광섬유 케이블(MMF)로 나뉜다.
싱글 모드 광섬유 케이블은 코어 지름이 8~10μm(마이크로 미터)로 아주 작아 빛의 이동 경로가 하나이며, 장파장의 빛을 사용한다. 신호 손실이 적기에 장거리 전송에 적합하나, 멀티 모드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규격으로는 1000BASE-LX, 10GBASE-LR이 있다. (L은 장파장을 의미)
멀티 모드 광섬유 케이블은 코어 지름이 50~63.5μm(마이크로 미터)로 빛이 여러 경로로 이동할 수 있고, 단파장의 빛을 사용한다. 상대적으로 신호 손실이 클 수 있어, 근거리 전송에 주소 사용한다. 대표적인 규격으로는 1000BASE-SX, 10GBASE-SR이 있다. (S은 단파장을 의미)
이제 본격적으로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그전에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에 대해 잠시 복습하고 지나가고자 한다.
계층명 | 이번 주 포인트 | 지난 주 복습 |
데이터 링크 계층 | NIC 스위치(전이중 통신+VLAN) |
- 네트워크 내 주변장치 간 정보를 올바르게 주고받기 위한 계층 - MAC 주소 체계를 통해 네트워크 내 송수신지를 특정 - 물리적으로 연결된 인접한 개방 시스템들 간 신뢰/효율적 정보 전송을 위해 시스템 간 연결 설정과 유지 및 종료 담당 - 오류 검출 및 회복을 위한 오류 제어, 송수신측 속도 차이 해결을 위한 흐름 제어, 프레임 순서적 전송을 위한 순서 제어 기능을 가짐 - 전송 단위인 프레임에 물리적 주소를 부여함 - 장비로는 랜카드, 브리지, 스위치 등 - 관련 프로토콜로는 HDLC, LAPB, LLC, MAC, LAPD, PPP, 이더넷 등 |
물리 계층 |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광섬유 케이블 허브(반이중 통신+CSMA/CD) |
- OSI 모델 최하단 계층 - 0과 1로 표현되는 비트 신호를 주고 받음 (전송단위가 Bit) - 통신 케이블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물리적 장비에 필요한 기계/전기/기능/절차적 특성에 대한 규칙을 정의 - 장비로는 통신 케이블, 리피터, 허브 등 - 관련 프로토콜로는 RS-232C, X.21 등 |
물리 계층에는 주소 개념이 없다.
물리 계층 장비는 송수신 정보에 대한 어떠한 조작(송수신 내용 판단/변경)을 하지 않는다.
반면 데이터 링크 계층에는 MAC 주소 개념이 있다.
그래서 데이터 링크 계층부터의 장비들은 주소를 바탕으로
송수신 정보 내용을 판단하고 조작할 수 있다.
# 허브 Hub
물리 계층의 허브는 여러 대의 호스트를 연결하는 장치이다.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통해 호스트와 연결된 통신 매체를 연결할 수 있다.
허브는 전달받은 신호를 다른 모든 포트로 다시 내보낸다. 주소 개념이 없기에 전달받은 신호를 송신지를 제외한 모든 포트에 일괄로 다시 내보낸다. 허브를 통해 신호를 받은 호스트가 데이터링크 계층에서 패킷의 MAC 주소를 확인하고 관련 없을 시 폐기한다.
허브는 반이중 모드 half duplex 로 통신한다. 무전기와 같이 송수신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방식으로, 한쪽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다른 쪽은 수신만 가능하다.
만일 다른 호스트가 기다리지 않고 신호를 보내면 충돌(콜리전)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허브 하나에 같이 연결되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영역을 콜리전 도메인이라고 한다. 콜리전 도메인 범위가 클수록(허브에 호스트가 많이 연결되어 있을수록)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충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토콜이 CSMA/CD이다. 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with Collision Detection의 약자로,
1) Carrier Sense, 캐리어 감지 : 메시지를 보내기 전 현재 네트워크 상에 전송 중인 것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
2) Multiple Access, 다중 접근 : 복수의 호스트가 네트워크에 접근하려는 상황을 의미
3) Collision Detection, 충돌 검출 : 충돌 발생 시 이를 감지하고 전송 중단, 충돌 발생 사실을 알리는 잼 신호 전송 및 임의 시간 동안 대기로 구성되어 있다.
요약하자면 호스트들은 메시지 전송 전에 1) 현재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하고, 2) 아무도 전송하지 않고 있다면 메시지를 전송한다. 3) 부득이하게 다수의 호스트가 전송을 시도해 충돌이 발생했다면 잠시 대기했다가 다시 전송한다.
# 스위치 Switch
데이터 링크 계층의 네트워크 장비이다. 여러 포트에 호스트를 연결한다는 점은 허브와 유사하다. 하지만 전이중 모드 full duplex 로 통신한다.
스위치는 MAC 주소 학습을 하는데, 포트와 연결된 호스트 MAC 주소 간 연관 관계를 메모리에 표 형태(MAC 주소 테이블)로 기억한다. 그래서 MAC 주소를 이용해, 특정 MAC 주소를 가진 호스트에만 프레임을 전달할 수 있다. MAC 주소 학습은 스위치의 세 가지 기능인 1) 플러딩, 2) 포워딩과 필터링, 3) 에이징 을 통해 이루어진다.
스위치는 처음에는 호스트들의 MAC 주소와 연결된 포트의 연관 관계를 알지 못한다.
호스트 A에서 처음으로 프레임을 보내면, 스위치는 프레임 내 정보를 바탕으로 호스트 A의 MAC 주소와 연결 포트 정보를 저장한다.
그리고 허브처럼 송신지 포트를 제외한 모든 포트로 프레임을 전송하는 플러딩 Flooding을 수행한다.
그럼 프레임을 전달받은 호스트 중 해당하는 호스트(예시로 C)만 다시 응답 프레임을 전송한다. 스위치는 이 정보도 또 기록한다.
스위치는 이제 호스트 A와 C의 정보를 알고 있다. 이제 호스트 A가 C에게 프레임을 전송하면,
스위치는 해당 정보가 호스트 C가 연결된 포트로만 가도록 나머지 포트를 제외하는 필터링 Filtering을 하고, 해당 포트로 프레임을 실제로 내보내는 포워딩 Forwarding을 수행한다.
만약 MAC 주소 테이블에 등록된 특정 포트에서 일정 시간 동안 프레임을 전송받지 못했다면, 해당 항목을 삭제하는 에이징 Aging을 수행하여 테이블을 관리한다.
스위치는 가상의 LAN을 만드는 VLAN 기능을 지원한다. VLAN을 구성하면 한 대의 물리적 스위치를 가지고, 여러 대의 스위치를 운영하는 것처럼 논리적 단위로 LAN을 구성할 수 있다. VLAN을 구성하는 방법은 포트 기반과 MAC 기반으로 나뉜다.
# 포트 기반 VLAN
스위치의 포트가 VLAN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사전에 특정 포트에 VLAN을 할당하고 해당 포트에 호스트를 연결하여 VLAN에 포함시키는 형태다. 하지만 포트 기반은 포트 수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스위치를 계속 추가해서 연결해 확장할 수는 있지만 비효율적이고 한계가 있다.
이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 VLAN 트렁킹이다. 트렁크 포트를 따로 두어 스위치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확장하는 방식이다. 이 때는 어떤 VLAN에 속하는지 식별하기 위한 정보를 추가한 확장된 이더넷 프레임 802.1Q를 사용한다. 이더넷 프레임 헤더 속에 32비트 크기의 VLAN 태그를 추가한 것이다.
헤더 | 페이로드 | 트레일러 | ||||
프리앰블 | 수신지 MAC 주소 | 송신지 MAC 주소 | VLAN 태그 | 타입/길이 | 데이터 | FCS |
8바이트 | 6바이트 | 6바이트 | 32비트 | 2바이트 | 16~1500바이트 | 4바이트 |
# MAC 기반 VLAN
사전에 설정된 MAC 주소를 따라 VLAN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송수신하는 프레임 속 주소를 보고 속할 VLAN에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이렇게 해서 공부를 마쳐봤습니다
이제 숙제를 해볼까요
# 기본 숙제📚
# (p87) 확인문제 2번 "이더넷 프레임에서 ㄱ, ㄴ, ㄷ에 들어갈 올바른 단어를 보기에서 찾아서 빈칸을 채워보세요"
답 : ㄱ은 프리앰블, ㄴ은 송신지 MAC 주소, ㄷ은 FCS
프리앰블은 이더넷 프레임의 시작을 알리는 정보로 프레임 헤더의 맨 앞에 온다. FCS는 수신한 이더넷 프레임의 오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오류 검출용 필드다. 자세한 건 위쪽에 표로 정리한 프레임 구조를 다시 참고하시라
# (p111) 확인문제 4번 "CSMA/CD와 관련해 서로 맞는 용어끼리 선으로 이어 보세요"
답 : CS - 캐리어 감지, MA - 다중 접근, CD - 충돌 검출
CSMA/CD의 풀 네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다. 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with Collision Detection인데, Carrier Sense(캐리어 감지) + Multiple Access (다중 접근) with Collision Detection(충돌 검출)로 동작하는 프로토콜이다.
추가 숙제는 집에 케이블이 없는 관계로 생략합니다
예전에 다 정리해서 버렸는지 하나도 없다^^
어쨌든 이번 주도 공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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