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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일정마다 다르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은 보통 한 달 정도는 잡고 움직인다. 나도 예외는 아니기에 스페인에 가서 인터넷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다.

방법은 세 가지인데,
1) 로밍하기 > 비쌈. 단기 여행자에게만 추천
2) 이심 미리사기 > 편함 그러나 간혹 안 터짐. 중국에서 로밍하는 유심인 경우도 있음.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이야기가 있음.
3) 현지 유심사기 > 도착해서 바로 인터넷 이용 어려움. 제일 잘 터짐. 숙소 예약 등 전화하기도 편함.

다른 나라에서도 유심 사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지라 세 번째 현지 유심사기로 진행시켜~!

다만 첫날 도착해서 사기엔 정신없을 것 같아 딱 하루 통신사 로밍을 해뒀다. 나는 엘지 유플 사용하는데, 엘지 기준 하루에 11,000원이나 했다. 비싸ㅠㅠ

찾아보니 스페인에서 유명한 통신사는 모비스타(Movista), 보다폰(Vodafone), 오렌지(Orange)가 있더라.
아래 이미지는 구글에 스페인 통신사 치면 나오는 건데 07년도 글이다;;; 구글 일 잘하기는 하는데 좀 애매하네^_^?

아무튼 보통 이벤트도 많이 하는 것 같아 보임+내가 가려던 날 매장이 제일 일찍 오픈(9:30)하길래
나는 보다폰에 가서 선불 유심을 구매했다.

엄청 간단하다. 들어가서 점원에게 quiero comprar una tarjeta SIM de Prepago라고 외치면 된다.
보통은 이런 식으로 구매가능한 선불 유심 유형을 알려줄 텐데
내가 간 매장은 Prepago M(15유로)만 가능하고
기간은 4주짜리라고 했다. 근데 데이터는 이벤트 하는지 100GB였음!!

바로 구매한다고 말했더니 여권을 달라고 했다.
여권 복사하고 혼자 컴터 두들기더니 내 유심을 가져다줌. (유심 구매 준비물 여권!!)
친절하게 유심도 갈아 끼우고 원래 꺼는 예쁘게 포장해서, 보다폰 유심케이스 바깥에 내 스페인 번호까지 적어서 줬다.

그리고 휴대폰을 재부팅하면 데이터 100기가에 국내통화 무제한+국제통화 800분이 들어 있다고 나온다. 국제전화도 되는 애였네…
아 선불 유심은 6개월간 사용이나 충전이 전혀 없으면 번호가 사라진다. 어떻게 알았냐면 다른 고객 이야기하는 거 주워들음. (1년 전 여행 와서 사서 쓰던 걸 충전하고 싶다고 하니까 직원이 안된다 했다)

내가 데이터나 통화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난 왓츠앱으로 확인해 볼 예정. 아직 안 해봤다

충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는데, 충전은 아마 매장 가서 직접 하는 게 가장 빠르지 않을까 싶다. 이건 다 쓰면 시도해 보겠어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찍은 매장 사진…1

기다리면서 심심해서…2
샤오미 제품들도 월 렌탈이 가능한지 월마다 얼마 이런 거 붙어있더라.

내가 간 보다폰 매장은 팜플로나 백화점 근처에 있는 곳이었다.
주소 : C. de García Ximénez, 5, 31002 Pamplona, Navarra
https://maps.app.goo.gl/9114q3y9KosfZAc26?g_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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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에 앞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자 한다. 종교적인 이유는 아니다. 나는 모태불교지만 무교인 인간이기 때문^_^ 근데 그 힘들다는 순례길을 왜 가나면… 1번) 재미있어 보여서, 2번) 걸어서 대서양(Finsterra)까지 간다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누가 들으면 단단히 도른자아녀?! 하겠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 몸뚱이는 스페인 어딘가에 있다.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은 스페인 입성기를 써보려 한다.
나는 에티하드 항공에서 아부다비를 경유해 마드리드로 가는 비행 편을 샀다. 계획적으로 사는 인간은 아니라 표값이 그리 싸지는 않았다. 마드리드 IN 바르셀로나 OUT으로 해서 135 정도 나왔습니다. (돈 없는데 🥺유로도 미쳤고🥹물가도 미쳤어😭)

에티하드 항공은 출발 30시간 전에 모바일 체크인이 열린다. 이메일로 모바일 체크인 안내가 오니까 구매할 때 입력해 둔 이메일을 확인하시라!
나는 체크인 열리고 9시간 조금 넘어서 확인했다.

여정표도 한 번 더 확인하고~

아마 에티하드 항공 체크인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이면, 체크인할 때 좌석 지정 어떻게 하는지가 제일 궁금하실 텐데… 체크인할 때 캡처해 둔 이미지가 없다 실화인가요^_^?
글로만 적자면, 체크인할 때 이미 지정된 좌석이 있을 거다. 그건 에티하드 항공에서 랜덤으로 배정해 주는 거다.
변경 가능한데 대신 무조건 추가금이 붙는다. 에티하드 항공은 무료 좌석 지정 이런 거 없음… (간혹 공항에서 바꿨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안 해봐서 모름다)
나는 인천 출발은 창가 자리였고, 아부다비 출발은 중간 자리였다. 대신에 둘 다 엑스트라 레그룸 자리여서 그냥 수용하기로 했다 왜냐 나는 돈을 아껴야 하니까…ㅋㅋㅠ (엑스트라 레그룸 키작인간 기준 매우 널널 그 자체였음)

그리고 다음 날 공항에 가서 수하물을 붙입니다. 모바일 체크인 한 사람 전용 카운터는 1개다. 대신 비즈니스 카운터에 사람 없으면 같이 봐줘서 별로 안 기다렸다.
모바일 체크인 안 하면 줄 진짜 길다 꼭 하고 가시길 권한다. 줄 잘못 서서 다시 가신 분들도 꽤 많았음. 보통 어르신들이 모바일 체크인이나 스마트패스를 모르시더라ㅜㅜ 출국장 들어갈 때도 스마트패스에 잘못 서계시는 분들 많이 봄

그래서 막간을 이용해 스마트패스 홍보를 하자면, 출국장 들어갈 때 얼굴인식만 하면 패스하는 어플이다.

이렇게 어플에 여권정보를 등록해서 스마트패스 ID를 만들어두고,

해외 갈 일 있을 때마다 탑승정보를 등록해 두면
출국장 들어갈 때 스마트패스 줄에 서서 더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 (외국인이랑 줄 같이 안 서도 됨)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를 검색해서 꼭꼭 등록하고 공항 가세요~~~

다시 위탁 수하물 부치기로 돌아와서,
에티하드 항공 위탁 수하물 규정은 미국/캐나다는 이코노미 기준 23kg 2개까지 가능하고, 그 외 노선은 티켓에 나와 있는 수하물 허용량 이하라면 가방 개수는 상관없다.
내 티켓은 30kg이다. 그럼 가방 몇 개를 위탁하든 총합이 30kg만 아니면 된다. 그래서 캐리어 하나랑,

순례길에 들고 갈 배낭을 보냈다. 그랬더니 총 21.5kg!
배낭 바구니에 넣어달라 해서… 바구니 중량까지 나온 걸 거야… 내가 배낭만 10kg 일리 없어😭(현실 부정)

앞서 설명한 스마트패스로 빠르게 출국장 들어가서~ 저번 포스팅에 남겨둔 것처럼 면세 쿠폰 받아 쇼핑도 하고~ 룰렛 돌려서 스타벅스도 먹은 다음에~
비행기에 탔습니다. 에티하드 엑스트라 레그룸 괜찮아여(160 이하 키작인간 기준)

아부다비행 비행기 어메니티는 쿠션 헤드셋 그리고 에코백 안에 있는 것들(하단 사진)

에코백 안에는 담요 안대 귀마개 핸드크림 손소독제가 있었다. 왜 치약칫솔 안 줘…? 10시간을 타는데…
에코백 안에 작은 주머니까지 있다. 유용하게 잘 썼다는 후기가 많길래 내릴 때 냉큼 챙겼다.

영화도 있고 티비쇼도 있고 한데 저 아랍어 몰라요…
듄도 있고 패스트 라이브즈 같은 나름 최신 영화들도 많았지만, 얌전히 한국영화 위주로 봤다. 나는 킬복순이랑 타겟 봄!

1번 기내식 치킨. 선택지가 치킨 아니면 비프(불고기 재질)였던 거 같다. 기억력 어쩔티비…ㅠ 양념이 부족한 양념치킨맛. 밥을 줄 거면 양념을 더 달라고~!
빵 의외로 쫄깃하니 맛있었고 부라타 치즈 올라간 후무스? 같은 애도 괜찮았다. (요알못)
디저트 뭔지 모르겠는데 달달하니 맛있었음 약간 달달한 요거트 크림 같은 거에 과일시럽 뿌려준 맛이다.

신기하게도 이쑤시개를 같이 주더라

두 번째 기내식도 어쩌다 보니 치킨^^를 골랐다. 버섯+치킨에 감자 조합이었는데 조금 느끼했다.
샐러드 대용으로 향이 강하고 짭조름한 무언가가 나왔는데 나한테는 약간 비린 너낌…? 진짜 중동애들 식사는 모르겠어여
디저트는 또 달달한 크림에 이번에는 초코가 뿌려져 있었다. 디저트 맛집이네요 여기~

메카까지 얼매나 걸리는지도 알려줌 ㅋ

10시간 비행 이랬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함쓰. 암튼 아부다비 공항 도착~~ 공항이 x자 비슷하게 생겼더라.

중앙 지점에 면세점이랑 기념품샵이 몰려 있다.

낙타랑 랜드마크인 부르즈 칼리파? 맞나?로 추정되는 애들이 있었다.

낙타 기여운 거 많았는데…

생각보다 하찮고 귀여웠는데…

에티하드가 후원하는 맨시티 선수들 사진도 있었다. 근데 축알못이라 하나도 몰라. 맨시티 유니폼 색깔은 옙흐네여~

신기하고 예쁜 램프들과 주전자? 도 있었꾸요

하찮은 낙타 키링. 귀여워서 살까 하다가 뇌에 힘주느라 힘들었다. 미친넘아 배낭 무게를 생각해….!!!!

포토스팟 같은 낙타. 내가 일행만 있었어도 앉는 시늉이라더 해볼 텐데ㅠ

아부다비 자이드 공항에 편한 의자 없는 줄 알고 대충 중앙 근처에 짱 박혀 있었는데… 그랬는데….
게이트 쪽으로 가니까 푹신한 쇼파랑 누울 수 있는 좌석도 있었다.

아부다비 공항 환승하실 때는 꼭 게이트 쪽 자리 확인해 보도록 하쟈~~ 한 시간이나 일찍 내려서 거의 4시간을 있었는데… 지금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ㅜ 한국 갈 때는 꼭 누워있다 갈 거야ㅠ

마드리드행 비행기 어메니티는 조금 달랐다.
쿠션 담요 귀마개 치약칫솔 그리고 손소독제 4장이나 줌. 이번엔 에코백이 아니라 작은 파우치였다. 혹시 몰라 또 뽀리기~ 안대도 편하길래 순례길에서 하려고 뽀렸다.

너무 새벽에 타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먼저 준다. 나는 자느라 못 먹음ㅠ 놓고라도 가주지ㅜ
내리기 두 시간 정도 전에 기내식을 주더라. 에그 오믈렛이다. 나쁘지 않았다 소세지도 별로 짜지 않았음.
이번엔 찐 요거트에 견과류랑 꿀 비슷한 게 뿌려져 있었는데 내 서타일은 아니었다. 원래 딸기잼도 줘야 하는데 승무원이 떨구고 다시 안 가져다줬다.

마드리드 터미널4에 내리는 줄 알았는데, 내리고 보니 T4S더라구요?
우리로 치면 인천공항 탑승동인 거 같더라. 내려서 T4까지 열차로 5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하세요~

마드리드행은 생각보다 늦게 내렸다. 나 바로 버스 타러 가야 해서 입국심사 겁나 빠르게 받고 열차도 바로 타고 나왔는데… 첫 번째 짐 나오기도 전^_^
입국심사 우리는 올 패스포트/또도 빠싸포르떼로 가야 해요. 그냥 웃으면서 올라 했는데 하나도 안 묻고 바로 도장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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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 하면 딱 좋을 따껀따껀한 이벤트 2개를 소개하려 한다.

1번 이벤트는 인천공항면세점 봄 시즌 프로모션, 면세쿠폰 받고 여행해 봄이다.
⏱️이벤트 기한 : 2024년 5월 15일까지
🎁이벤트 경품 : 면세쿠폰 1만 원권

엄청 간단하고 쉬운 이벤트라 무조건 하기를 추천!!!

참여 방법을 더 자세히 소개하자면, 인천공항 면세점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공항 면세점 안내데스크에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참여하는 면세점은 신라, 신세계, 현대, 경복궁, 시티면세점이다.
1인 1회 참여 가능하고 해당 면세점 쿠폰으로 주니까, 각자 필요한 면세점 안내데스크에 가서 인스타그램 팔로우한 걸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백 달러 이상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는 다른 이벤트도 있는데, 저는 이미 다 인터넷에서 샀잖아요^_^? 하지만 1만 원 면세쿠폰을 주신다면 살 아이템은 또 늘어나는 법이쥬~~ 할인 개이득 아니겠냐며~~

아무튼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에만 사용 가능하다. 받아서 당일에 바로 써야 함!
더 자세한 사용 조건은 인터넷에는 안 나온다. 쿠폰을 받아봐야만 아는 정보라, 쿠폰 실물은 더 하단에 찍어뒀다.

나는 쿠폰 받으려고 신세계 면세점 안내데스크로 갔다.
터미널1 기준 27번 게이트 맞은편이고, 탑승동 가는 열차 안내판 뒤쪽이다.
아래 사람 나오는데 폰이라 극단적으로 잘라 벌임

안내데스크 옆에 면세쿠폰 이벤트 진행한다는 배너 보이시나요~ 다들 잊지 말고 참여하시라~~~

인천공항면세점 인스타 아이디는 @icndutyfree 이다.
가면 바로 연결 가능하게 큐알코드도 있다 센스 무엇

여기까지 하셨나요?
그럼 이제 스타벅스 공짜로 먹는 법은 뭔데 하시겠죠? 혹시 궁금하신 분~~?

그럼 바로 다음 이벤트 소개합니다. 무려 꽝 없는 룰렛 돌리기!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만 하는! 5월 가정의 달 기념 행운의 룰렛이다.
⏱️이벤트 기한 : 2024년 5월 19일까지
🎁이벤트 경품 : 스타벅스 교환권(2만 원/5천 원), 면세포인트(3만 원/3천 원), 쇼핑지원금(1만 원/5천 원), 할인쿠폰(5천 원) 중 꽝 없음!!

백프로 당첨인데 그냥 방문만 하면 된다니 이보다 더 꿀인 이벤트가 어딨어요 무조건 달려가시라~~

📍신세계면세점 안내데스크 위치
  - 터미널1(T1) 27번 탑승동 게이트 맞은편, 탑승동 중앙 에스컬레이터 뒤쪽
  - 터미널2(T2) 249번 게이트 인근
⏱️ 신세계면세점 안내데스크 운영시간 : 6:30~21:30

이건 내가 룰렛 돌린 거 인증사진이다.
스타벅스 5천 원 교환권 당첨이요^_^
살 거 딱히 없어서 스벅 받고 싶었는데 개이득인 부분

야무지게 챙긴 혜택들 먼저 사진 인증샷 남기고요

먼저 중요한 면세쿠폰 사용조건부터 뜯어보자. (2장이 세트다. 신세계 면세점 기준이긴 한데, 다른 면세도 비슷할 듯)
- 당일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
- 선불카드와 중복 적용 가능하나 타 할인쿠폰 중복 불가
- 30% 이상 할인상품이나 담배류, 일부 브랜드는 적용 불가
- 신세계 유니버스 회원 등급별 할인은 중복 적용 되더라!! 나는 제일 낮은 등급인가 그래서 10퍼 할인도 추가로 받음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탑승동은 안되는 듯)

그리고 추가로 받은 스타벅스 교환권은 사용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넉넉하다.
하지만 사용가능한 매장이 인천공항 내 3개 매장인 인천공항랜드, 인천공항중앙, 인천공항T2입국 뿐이다.
나는 터미널1이었는데 중앙쯤 있던 스벅에서 사용가능했음!!

결론은 면세쿠폰 만원으로 썬스틱도 하나 더 사고
스타벅스도 한 잔 때리면서 행복허게 출국했다는 이야기~~

인천국제공항과 신세계 면세점에 무한한 감사 인사를,,,🫶 (근데 한동안은 폰으로만 포스팅해야 하는데 벌써 막막하다… 키보드라도 들고 올 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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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장점이자 미덕은 평일 낮에 놀러다니기 아니겠냐며~~~
용감하게 하루에 성수동 팝업 3개 조지고 온 사람 인사드립니더,,,
재미는 있었는데 나이를 간과한 자의 결말답게 앓아 누울 뻔 했다^^
아무튼 하루 동안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 👉 빙그레 50주년 👉 메모 파리까지 팝업 야무지게 조졌습니다.

그럼 1탄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부터 소개합니다.

🗓️ 운영기간 : 24.04.12 ~ 05.11
⏱️ 운영시간 : 11:00 ~ 19:00 (쿡존은 12:00 시작)
 📍  장      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11길 13, 플랜트라스

🍜 (예약/대기/웨이팅)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미리 예약이 되나요?

팝업 열기 전에 쿡존 사전예약을 받았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이미 다 마감이었다.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쿡존이 웨이팅이 길어 사전예약을 하는게 좋은건데,
매일 오전 11시에 당일 예약이 또 열린다고 해서 존버탔다.
네이버 플레이스 홈페이지나 네이버지도 앱 통해서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들어가면 간혹 예약 탭이 생긴다.
나는 11시에 들어갔는데 없더라?
https://m.place.naver.com/place/1394407027/home?entry=pll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 네이버

방문자리뷰 63 · 블로그리뷰 180

m.place.naver.com

포기하고 그냥 가서 기다리자 하고 있었는데
동행이 11시 30분쯤 그냥 페이지 새로고침 했다가 취소표 하나를 잡아냄!!!

아마 예약페이지가 11시 땡 하면 열리는 게 아니라, 10-20분 이렇게 랜덤하게 열리나 보더라.
하지만 1인 1예약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한지라... 하나 더 필요해서… 저 아이는 결국 놔줬음…
왜냐! 나도 취소표 구해보려고 들어가니까 그새 예약을 막아서, 저는 이 화면만 봤다는 겁나 슬픈 이야기,,,

이 모든 건 성수동 팝업스토어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이라, 12시쯤 짜파게티 분식점에 도착했다!
쿡존 오픈이 12시라고 들어 맞춰서 방문한건데 이미 대기 줄이 바깥까지…
(왼쪽이 쿡존 대기줄임 오른쪽은 플레이존)
평일 12시 기준 우리 앞으로 15팀 내외가 서있었다.
그리 일찍 간 편은 아닌데 대기줄이 나쁘지 않군! 개이덕! 하면서 줄 섬.
직원 분이 지금 줄 서면 최소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기다릴 수도 있다고 계속 안내해주셨다.

스티커 미쳤나봐 왜 혼자 저기 올라감ㅋㅋㅋㅋㅋㅋㅋ

왼쪽 쿡존 대기만 긴 거 보이세요? 플레이는 진짜 거의 바로 들어감

플레이(체험)존은 11시부터구 쿡존은 12시부터~~ 운영됩니다.

성수의 장점 = 놀 게 많다. 팝업 음식점 카페 쇼핑 모두 가능한 핫플. 2호선이라 접근성도 좋음.
성수의 단점 = 전기줄이 많다. 공사를 넘넘 많이 한다. 어딜가든 핫플이라 웨이팅과 예약 전쟁이다.

보이시나요 공사장뷰… 기다리는 내내 공사 소리 나서 귀가 좀 아팠어요. 일하는 직원 분들은 덥고 더 힘드실듯

기다리면서 한 컷 남겨봤다. 앉아도 되는 거 같은데 아무도 앉지 않더라

그래서 얼마나 대기해서 들어갔냐구요? 대기시간은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12시에 줄서서 쿡존 키오스크로 메뉴 결제한게 13시 30분경이었음.
내부가 작은편+스페셜 메뉴 조리시간+사전예약팀 선입장 후 남는 자리에 현장대기자 배정의 콜라보다.
그리고 평일 오전 12시 전후에는 근처 직장인들도 은근 많이 온다.
그러니 조금 일찍 입장을 원한다면 안전하게 11시 30분까지는 가서 기다리는걸 추천(평일 기준, 주관적 추측)

저 멀리 쿡존이 보여... 나 빨리 들여보내조요

🍜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쿡존 메뉴는?

[스페셜메뉴]
  - 짜파구리 3.5
  - 마라짜파게티 4.0
  - 토핑짜파게티 (계란, 치즈, 파김치 중 택1) 3.5
  - 짜파게티볶음밥 3.5
  - 신라면볶음밥 3.5
  - 앵그리 라볶이 4.0
[셀프메뉴]
  - 신라면 (더레드/오리지널/절반맵기 중 선택)  2.5
    토핑은 파, 버섯, 고기 중 택1
  - 너구리 (앵그리/얼큰/순한 맛 중 선택) 2.5
    토핑은 다시마, 건조어묵, 해물맛봄 중 택 1
[음료]
  - 웰치스 포도맛 1.0
  -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맛 1.0
  - 카프리썬 오렌지 0.7

* 백산수와 단무지 기본제공 / 음료는 1인당 1개 주문 가능

스페셜 메뉴 시키면 메뉴 하나당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하나씩 준다.
파우치 증정시 영수증 확인하니까 꼭 버리지 말고 잘 챙겨다니자

메뉴 주문 후 드디어 쿡존 입장~!

쿡존은 바 테이블 6자리와 2인석 테이블 12개가 있다.
2인석 테이블의 절반 정도를 사전예약자용으로 빼두시는 느낌이었음

스페셜 메뉴 말고 그냥 메뉴는 한강 라면처럼 라면 기계로 직접 해먹을 수 있다.
근데 라면 기계를 종류별로(부드러운/보통/꼬들한) 나눠놨다. 엄청 세심해…
스페셜 메뉴 먹는 분들이 훨씬 많기는 했는데, 간혹 셀프 메뉴 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스탬프 투어를 위한 종이. 쿡존 이용으로 벌써 하나 채웠다. 짜파게티가 40주년이라니 믿기세요.

뒤에는 쿡존&플레이존 지도가 있어요

스페셜 메뉴들이라 20분 이상 걸린다 했는데 우리 메뉴 하나는 10분만에 나옴!

앵그리 라볶이(4000원)

맵찔이인 나한테도 하나도 안맵고 괜찮았음. 떡 쫄깃하니 맛있다!
메뉴판에도 적혀 있지만 모든 메뉴에 조그만 생수(백산수)도 하나씩 준다. 목말랐는데 딱 좋아 ㅎㅎ

참고로 팝업 내부에 화장실이 따로 없다!!!
웨이팅 하기 전 미리 다녀오시라.
자리 이탈하면 다시 서야함. 일행 있어요 이런 거 절대 안된다.
마지막 사람 기준으로 다시 시작… 내 시간 절대 지켜

라볶이 조금 집어먹고 있었는데 나머지 메뉴가 나왔다

짜파구리(3500원)와 신라면 볶음밥(3500원)

짜파구리가… 내 생각보다 많이 짰다.
집에서 해먹는거보다 훨 짜서 그냥 짜파게티에 토핑 얹어 먹을 걸 그랬나 살짝 고민함 ㅎㅎ
신라면 볶음밥은 오히려 삼삼해서 중화되더라.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메뉴 3개로 배터지게 먹었다.
성수동 근처 식당 갔으면 인당 가격인데,,, 배도 채우고 나쁘지 않아~^^

쿡존 한 켠에 케이라면 홍보가 한창이었다. 농심과 라면도 피해가지 못한 대문자 K…

🍜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플레이존에 뭐 있나요?

플레이존부터 방문하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봅니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지도

그리고 캐릭터인 짜스와 올리도 있었다. 짜파 머리띠를 하고 있지만 짜(장쏘)스라 짜스라지요~
짜스 대문자 E라고 한다. 짜파게티가 1984년에 처음 출시되어서 짜스도 1984호 출신!
올리는 완두콩인줄 알았는데 올리브라고 한다. 올리 ㄱㅇㅇ 하지만 올리브는 맛있으니 내 입으로,,,

짜스랑 올리 ㄱㅇㅇ... 올리 MBTI 맞춰보세요

농심이 짜파게티 분식점을 하게 된 이유는 짜파게티가 벌써 40주년이라...
그래서 플레이존의 시작은 1984년 그때 그시절 짜파 분식점이다.

라면의 근본은 농심이지를 외치는 중. 농심 대표라면인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신라면이 있다.

짜파게티 포장지의 변천사. 올리브 별첨이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더라!

역시 농심. 라면의 근본답게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도 해주고요?

짜파게티와의 추억 사연을 적어서 응모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같은 사연이 없어서 패스~^^

이 곳은 대왕짜파 포토존입니다. 여기서 당신의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중요)

아마 다들 이 게임을 제일 많이 봤을듯? 바로 캘린더 게임존이다.
버튼 누르면 나오는 요일에 맞게 선물을 준다.
짜파게티 요리사답게 일요일 걸리면 철가방 모양 박스를 주는데요,,,

하지만 이 게임을 하려면 내 얼굴을 무려 SNS 게.시.글로 올려야 한다. 스토리 안됩니더. 아까 사진 찍었죠^^?

다른 요일이 나오면 이렇게 다른 라면을 줘요.
랜덤인지 내가 플레이존 있는 동안 일요일 나온 분 딱 1분이었음 ㅠㅠ
저도 줘요 저도 일요일엔 짜파게티 요리사라구요ㅠㅠ
일요일 철가방에만 스마트톡도 들어 있씀...

여기는 캘린더게임존 바로 옆의 마스크 포토존이다.

저희가 무슨 요일 걸렸는지 아시겠나요? (힌트는 뒤에 벽에)

짜스 올리 귀여워 ㄱㅇㅇ

항공샷 포토존입니다. 겉에 짜파게티 컵라면 모양인데 사람 넘 많아서 못찍음ㅜ

사진 프레임은 총 3개에요

이건 그냥 귀여워서 찍어봤다ㅋ

갑자기 요리사 자격증 발급존으로 넘어옴
자격증 발급에는 1명당 2~3분 정도 걸린다.

기다리면서 맞은 편 벽의 홍보영상들 구경했다.
올리브유 첨가는 97년부터라는 홍보영상이 제일 흥미돋

올리의 엠비티아이는 ISTP로 밝혀졌읍니다

원래 요리력 테스트 먼저 해야하는데 사람많음+다음 팝업 스케쥴로 인해 안했다.
블로그로 미리 다 보면 재미 없잖아요? 가서 직접 체험해보시길!

큐티 뽀짝 놓치지 않고 찍어줘야 하쥬

🍜 (굿즈/기념품/파우치)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굿즈 뭐 있나요?

무근본 블로거답게 갑자기 굿즈존으로 넘어옴 귀여운 거 많았다

장갑 귀엽지 않나요? 근데 더 귀여운거 핵많다!

철가방 안되서 못받은 스마트톡... 6000원이나 하네...?
그리고 직원 분들이 앞치마 하고 있는거 핵 귀여웠는데 품절... 주방장갑 냄비받침 다 품절(4월 중순 기준)

그래서 빠르게 포기하고 스페셜 농심 파우치존으로 넘어 왔다
이게 다 파우치인데요, 실제 봉지를 리사이클링한거래요 환경 생각하는 굿즈 바람직해
그리고 파우치 꾸미기할 뱃지랑 키링도 준다
파우치 하나당 키링 1개+뱃지 2개 선택 가능함!

오늘의 전리품들

짜스 올리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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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스페인 여행 갈 예정이라 준비 중인데 할 게 너무 많다…!
오늘은 바르셀로나 가면 꼭 가야 하는 대표 관광지,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입장권 티켓 예매 후기 겸 예매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스페인어로 사그라다는 '성스러운' 이라는 뜻을, 파밀리아는 '가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대충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성스러운 가족 성당...? 정도 되겠네요.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졌대요.
그리고... 가우디가 떠난 지 한참 지난 아직도 건축 중...이며 가우디 서거 100주년인 2026년쯤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럼 공식 홈페이지 통한 예매 방법 소개합니다.

우선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세요. https://sagradafamilia.org/en/home

 

Sagrada Família - Official ticket vendors - Sagrada Fami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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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radafamilia.org

그럼 아래와 비슷한 화면이 뜰 텐데요! 저는 4월 중순에 예매한 거라 세인트 조르디(Sant Jordi)의 날을 홍보하고 있네요.
상단에 TICKETS 버튼을 눌러주세요.

깨알 지식타임🤓 바르셀로나에는 매년 4월 23일, 세인트 조르디의 날(La Diada de Sant Jordi)이라는 중요한 축제가 있대요. 이 날에는 거리에서 붉은 장미를 파는 상인들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세인트 조르디가 용을 죽인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장미가 그의 피를 상징한다고

각설하고, 티켓 버튼을 누르고 나면 방문 유형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혼자니까 좌측 상단의 Individual 클릭했어요. (9명까지는 Individual 누르시면 되는 것 같네요)

그럼 티켓 유형과 설명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넘어가져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티켓은 총 4종류가 있어요.

※ 입장권 : 26유로
※ 입장권 + 가이드투어 : 36유로
※ 입장권 + 타워전망대 : 30유로
※ 입장권 + 타워전망대 + 가이드투어 : 40유로



그림 표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이드 투어 포함 여부와 타워 포함 여부로 나뉜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모두 포함임)
가이드 투어는 까탈루냐어,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로만 진행된대요.
저는 10유로 더 내면서 언어의 장벽 느끼고 싶지 않아, 오디오 가이드만 들으려구요!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를 제공해요

타워는 이렇게 2개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Nativity facade는 가우디가 건축한 탄생의 파사드, Passion facade는 가우디가 죽은 뒤 건축한 수난의 파사드입니다.
가우디가 건축한 탄생의 파사드(Nativity facade)가 더 인기가 많대요.
타워 올라가면 바르셀로나 전체 전망이 좋다고는 하는데, 타워에 머무르는 시간은 되게 짧고 나중에 계단을 빙글빙글 돌아서 내려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ㅠ 비추하는 후기가 꽤나 많았던지라 무릎이 약한 저는 패스!

티켓 유형을 다 골랐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입장 날짜와 시간을 고르는 화면이에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은 예약한 입장권 시간 30분 전부터 입장을 하게 해주는 대신,
늦으면 못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하니… 일정 잘 고려하셔서 시간대 선택해 주세요.
저는 미리 예약해 둔 가이드 투어의 안내사항 참고해서, 투어 종료 후 20분 뒤로 골랐어요.

시간대까지 잘 골랐다면 이제 인원수를 확인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몰랐는데 할인되는 유형이 있더라구요? 입장 시 증빙을 보여줘야 하니까 선택 시에 참고하세요.
  - 11살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권 구매한 어른 동반 필수)
  - 학생/30세 이하 2유로 할인
  - 시니어는 21유로 등 (시니어 기준은 안 나와있네요)

저는 30세 이하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그걸 선택했어요. 2유로나 깎아줘… 작고 소중한 나의 유로들…
사실 저는 환율이 안 좋을 때만 여행을 가는 여행요괴라서^_^ 이런 할인 너무 소중합니더

주의사항 한 번 더 확인하시구요~ 프로모션 코드 없으니 저는 바로 계속하기(컨티뉴) 눌러줍니다.

타워 선택 안 했더니 ㅋㅋㅋ 이런 홍보 페이지도 띄워주더라구요. 65m 위에서 바르셀로나 시내 구경하라고 ㅋㅋㅋ

저 바이(BUY) 버튼 아래에 이런 궁서체 같은 문구가 있어서 더 웃겼어요.
미안해요. 안해요. 저는 10유로 아껴서 젤라또 사 먹어야 해요

마지막 유혹(?)에도 잘 넘어갔다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름 - 성 - 전화번호 - 이메일 주소 - 나라 순으로 잘 적어주세요.
예약한 티켓이 이메일로 오니까, 꼭 자주 쓰는 이메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결제는 카드로! 저는 요즘 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으로 했어요. 막힘없이 바로 잘 되더라구요~

결제까지 잘 마무리되면 나오는 화면이에요. 뷰 디테일 눌러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로 잘했는지 체크해주시구요!

하단의 예약 번호 나오는 화면은 꼭 캡처해서 저장해 주세요.
혹시라도 이메일 안 오면 저 번호로 예약했으니 티켓 다시 보내달라라고 할 수 있대요.
다행히 저는 결제하자마자 이메일이 잘 도착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다운로드하는 법도 쓰여 있구요,

이메일 하단에 첨부파일로 표가 있어요. 한 번 더 날짜와 시간대 등 확인해 줍니다. 그럼 예매 끝!! 쉽고 간편하죠?!

저도 준비 중이라 예습만 하는 거지만, 성당 입장 관련해 몇 가지 유의사항 겸 팁을 정리해 볼게요.
- 입장 시 짧은 반바지, 짧은 치마, 민소매 상의, 지팡이 착용 불가
- 입장시 보안검색 있음. 음식 및 음료 가지고 입장 불가
- 해가 지는 시간대에 들어가면 붉은빛, 파란빛 모두 감상할 수 있음 + 성당 외부의 낮과 야경까지 감상 가능

그리고 간혹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 오류가 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런 분들이나, 여러 장을 해서 플랫폼 자체 할인 혜택 등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마이리얼트립 에서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바르셀로나 가우디 건축물 -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우선 입장권 + 한국어 오디오가

가우디의 대작이자 바르셀로나의 보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입장권 티켓을 예약하세요 [이 티켓의 매력 포인트!]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편안하게 입장해 바르셀로나의 상징을 감상

www.myrealtrip.com

 

그럼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입장권 예매 후기는 여기서 마쳐볼게요.
실제로 보고... 가우디 투어도 듣고... 또 돌아오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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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페인으로 장기 여행을 가게 되었다. 대문자 P인 나지만 혼자 길게 가려니 불안해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
스페인은 아무래도 역사가 깊고 문화도 다양한 나라다 보니, 나 혼자 그냥 다니면 놓치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가이드 투어를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투어 상품이 가득한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으로 이것저것 예약하고 있다.
항공권도, 가이트 투어, 액티비티도 모두 마이리얼트립에서 찾아보고 있다(귀찮음에 신뢰하는 한 곳만 조지는 편)

현재 예약 완료한 투어
-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가이드 투어
- 바르셀로나 야경 투어
-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 바르셀로나 근교 지로나+달리 미술관 투어

예약을 고민중인 투어
- 세비야 론다 야경 투어
- 세비야 패들 서핑 일몰 투어
- 세비야나 바르셀로나에서 스냅 촬영
- 말라가 지브롤터 당일치기 투어
-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투어
- 마드리드 근교 톨레도&세고비아 투어
- 바르셀로나 근교 몬세라트&시체스 투어

이렇게 보니까 무슨 투어 처돌이 같지만... 그냥 간 김에 다 해보고 싶은 욕심 많은 자일뿐입니다... (돈은 없음)
아무튼 나중에 하나씩 후기를 남길건데... 그냥 남기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투어 후기를 찾아보며 본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가 생각났다.

파트너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내가 어떻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부터 나온다.
내가 만드는 여행 콘텐츠(포스팅, 인스타 등)에 전용 광고 링크만 달면 끝!

내 콘텐츠를 보고 마음에 든 사람이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정산을 받게 된다. 간단하죠?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파트너들을 위한 상품 또는 상시 여행 지원 프로그램도 있고, 월별 챌린지를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여행 다니면 마이리얼트립 통해 계속 투어 예약하고 할 텐데, 열심히 쓰면 리워드도 더 준다니 할만하죠?!

그렇다면 바로 도전해봅니다. 신청은 진짜 간단했다.
1. 파트너스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파트너 신청하기"를 눌러주세요.
2. 가입 유형 화면에서 "마케팅 파트너"를 눌러주세요.
3. 신청은 이메일 계정 만들기부터 SNS 정보 제출까지 총 5단계가 있어요.
  본인 명의의 이메일, 휴대폰 번호가 있어야 하고, 신분증과 통장 사본도 미리 준비해 주세요.
  파트너 승인이 나면 광고 링크를 걸 SNS 정보(URL)도 미리 준비해 주세요. 최대 3개까지 기재가 가능했던 것 같은데, 나는 티스토리 하나만 했다.

신청하고 나면 3~5일 정도는 걸리리라 생각했는데, 나는 신청한 다음 날 바로 승인 연락이 왔다.

그럼 열심히 콘텐츠 만들어볼게요 도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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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분기를 향해 달려가는 이제 와서야 작년도 결산을 합니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게으르기가 힘든데, 아이클라우드에 이어 아이폰까지 저장용량이 꽉꽉 차버렸답니다. 이제는 진짜 사진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다. 안그럼 아이클라우드 다음 단계 결제 갈겨야 함…

아무튼 각설하고! 23년도 밀리의 서재는 사실 남돈내읽이었다. 회사에서 교육 차원에서 제공해 준 기업회원 계정이었기 때문 (올해는 내돈내산 구독 중... 눈물)

작년에는 밀리와 148일을 함께 했다고 하네요. 대중교통 제일 많이 타고 다니는 월/금/일이 빈도 제일 높은 거 봐;; 인간이 이렇게 투명해도 되나요.

선생님 밀리가 뼈때려요. 담은 책 중 열어본 책과 완독한 책의 비율을…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알려줄 일이야?
례 저는 사실 책 임보를 즐기는 도서 임보인간이랍니다. 전자책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전자책도 임보가 가능하다는 사실^^!

사람이… 1년동안 독서한 시간을 종합해도 3일이 안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나 그래도 밀리 회원 평균보다는 쬐끔 더 읽었네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우리나라 국민 평균 1년 독서시간~ 2021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평균 독서시간(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은 평일기준 20.4분, 휴일 27.3분이었으며, 2019년 대비 평일 12.7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20분이래도 아직 멀었는데? 올해는 좀 더 분발해보자고!

내가 올해 본 카테고리. 사실 에세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작년에 미니멀리즘에 꽂혀서 관련 책들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술술 읽은 책으로는 <마당이 있는 집> 당첨! 사실 드라마 보다가 궁금해서 책을 먼저 읽었거든요? 그러고 드라마 다시 보려니까 이미 결말을 알아서… 흥미가 삭 식어버림 ㅠ 결국 드라마는 끝까지 보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는 슬픈 이야기

SF 좋아하는 사람 중에 <수확자> 시리즈 안 본 사람 없게 해 주세요. 존잼이라 3권 읽는 내내 주변 사람들한테 이 책 얘기만 하고 다녔다.
죽음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에서, 누군가 모종의 근거를 토대로 또는 그저 재미로 등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내가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은지? 물론 나는 그 사람의 결정을 거부할 권리는 없다. 내가 거부하잖아? 그럼 내 가족 다 죽여벌임,,, 무서운 세상,,,

너 아까 내가 읽은 책 중에 완독한 개수 알려줬잖아ㅡㅡ

그래도 열어본 책 중 절반 정도는 다 읽은 거면 나름 성공률 높다 아닙니까

이렇게 신간도 몇 권 읽었다고 알려줘서 재밌더라. 나 이런 연말정산 콘텐츠 좋아하는데… 작년에 실수로 유튜브 시청기록을 다 날려 버렸고요… 근데 유튜브 뮤직 재생기록이 포함이더라구요? 그래서 결산할 게 없더라고요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인데!!!!ㅠ

밀리의 서재는 책장을 여러 개 만들 수 있어서, 헷갈리지 않고자 완독 책장을 만들어서 사용했었다.
이렇게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데 맨날 리셋병 걸려서 다 삭제하고 지우고 버리고… 해서 가끔 책 읽다가 어 나 이거 전에 읽었던 거 같은데?! 하면서 닫기도 한답니다^^

읽은 책들 나열할 겸 간단 별점을 남겨보겠습니다. 책이나 영화 후기는 잘 안 쓰지만, 왓챠피디아에 별점만 충실하게 매기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왓챠는 망하면 안 됩니다. 밀리도 마찬가지! 

1. (4.5)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2. (3.5) 수영일기
3. (4.0) 기후변화, 그게 좀 심각합니다
4. 수확자 시리즈 3권 - (5.0) 수확자 / (5.0) 선더헤드 / (4.5) 종소리 (순서가 이게 맞나)
5. (3.5) 사라진 여자들
6. (3.5) 헨치
7. (4.5) 에이징 솔로
8. (2.0)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라이프
9. (4.0) 지구 끝의 온실
10. (3.0)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11. (4.0) 마당이 있는 집
12. (3.0)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13. (?)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14. (2.5) 오늘도 비움
15. (3.0) 소비단식 일기
16. (3.5)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17. (4.0) 불편한 편의점
18. (3.0)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19. (3.0) 1일 1개 버리기

(왓챠가 분명 나 별점 되게 후하게 주는 사람 이랬는데 모아놓고 보니까 아닌 거 같은데...?)

아무튼 24년에는 밀리를 내돈내산으로 구독 중이에요. 24년 말미에 올해는 뭘 읽었는지 또 정리해서 돌아오게 씁니다.
밀리에서 마라톤도 하고 헤비 유저 대상으로 서포터즈 같은 거도 뽑던데… 계정 리셋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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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당근 가계부를 보다가 써야지 하고 킵해두었던 나의 미니멀 지향기 포스팅을… 해를 한참 넘긴 지금에서야 시작한다.
그간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도 생겨 당근 큰 손이 되고 말았다. 가구를 당근으로 파는 건 너무 힘들고 지치는 일이었다.
기억해. 가구는 최대한 사지 않기. 사야 한다면 너무 튼튼하고 견고한 아이들로 사서 처분을 어렵게 하지 말기.
아직 나에게는 집이 없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자^^!

시작은 역시 옷이다. 우연히 하나은행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콜라보로 기부를 받고 있어, 그 편에 안 입을 옷들을 보내버렸다.
멀쩡해 보이는 옷들 위주로만 솎아낸 건데도 9키로 실화야? 옷 진짜 그만 사야 한다.
이렇게 기업체와의 콜라보가 아니더라도 옷을 기부할 수 있는 채널들이 꽤 많다. 아름다운 가게나 옷캔, 굿윌 스토어 등이 대표적이니 취향껏 고르면 된다.
간혹 카카오에서도 ‘같이가치’라는 이름으로 특정 품목의 의류만 수집하기도 한다. 전에 청바지를 새활용하는 프로젝트를 하길래, 청바지를 왕창 보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탄소중립포인트를 준다길래 안쓰는 예전 휴대폰과 배터리들을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 보내버렸다.
집에 유에스비나 HDMI선 같은 애들이 있던지라 같이 좀 보낼까 했는데, 품목에 아닌 것 같아 걔네는 안 보냄!
내가 기부한 휴대폰은 분해되어 멀쩡한 부품은 재사용하고, 나머지는 뭔가 프로세스를 거쳐 다시 원료화(?)하는 것 같다.
내 휴대폰 자체를 그대로 쓰는 건 아니라 개인정보 안전하겠찌… 약간 걱정하면서 보냈다.

접수여부는 2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되는 것 같고, 나중에 탄소중립 홈페이지 보니까 4개 기부한 걸로 잘 나오더라!

썬크림 반 갈라서 싹싹 긁어서 사용 완료! 이렇게 화장품 바닥까지 다 쓸 때마다 기분 좋다.

이제는 쓸 일이 없는 종이통장들도 파쇄해서 처분했다. 그 김에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임박한 카드들도 잘라서 치웠다. 카드 혜택 따라 이것저것 만들었더니 너무 많더라. 통폐합을 통한 간소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연히 인스타로 알게 된, 폐플라스틱으로 악세서리를 만드는 브랜드 alloc. 플라스틱 모으는 서포터즈 활동을 신청받고 있더라.
평소 페트병을 꽤나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뚜껑 모아보려고 신청했다. 저런 뚜껑들이 모여 이렇게 영롱하고 아름다운 그립톡도 되고, 목걸이도 되고 한다는 게 신기하지 않으신가용

선물 받았던 샤넬 핸드크림인데, 조약돌 모양이라 예쁘긴 한데 짜기가 너무 힘드럭따;;;
그리고 거의 다 쓴 줄 알고 박박 긁어 쓰려고 분해했는데, 아직 저렇게 한참 남아 있었음ㅠ

안 읽는 책들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먼저 팔아본다. 알라딘에서 매입해 주면 땡큐고, 아니어도 당근으로도 팔 수 있는 세상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회사에서 책을 잘 사주기도 했고, 밀리의 서재 같은 이북 콘텐츠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문제집, 외국어 서적 이외의 종이책이 거의 없다. 그나마 이사할 때 다행이었던 점...

또 다른 화장품들 싹싹 비워낸 흔적. 요새는 샘플 먼저 사용하려고 노력 중인데, 샘플도 잘 안 나와서 갈라 보면 진짜 많이 들어 있더라.
이렇게나마 야금야금 나에게 주어진 자원들은 놓치지 않고, 낭비하지 않고 다 쓰려고 노력해 봐야겠다.

정리하고 보니 그렇게 많은 걸 하지는 않았네... 당근 가계부 캡쳐해서 올리고 싶은데 귀찮다. 그건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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